일전에 올렸던 전사입니다.

예상 외로 6연승을 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이후 패말림이 일어나면서 화끈한 3연패.

6승했는데 보상이 저따구라 좀 슬프네요. 격돌은 왜 나온거야...

요즘 6~8승정도는 하는거 같은데, 막상 하면 자꾸 카드가 끼어들어서 보상이 엄청 구리네요. 


오히려 어쩌다 2-3승 하면 그 때랑 보상이 거의 비슷한 듯.

투기장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을 생각하면 아쉽기 짝이 없습니다. 




이번 투기장은 도적입니다. 




가로쉬는 한번 했고.. 이번엔 발리라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파괴공작은 쓰기 나름으로 괜찮은 제압기지만, 빈 필드에 적의 강한 카드가 하나만 있어야 제대로 쓸 수 있어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독묻은 칼은 똥묻은 칼로 불릴 만큼 원래 평가가 나쁜 편이고.. 침착한 암살자로 적에게 부담을 주기로 했습니다. 신비한 화살이나 광역기에 허무하게 잡힐 수 있겠지만 여기는 투기장이니까..



살짝 고민되는 픽이었지만 묘실 도굴꾼은 여러모로 효율성이 높은 카드죠. 내도록 하겠습니다.



미묘한 3번째 픽입니다. 구루바시는 괜찮은 카드지만, 도적으로 잘 활용할 자신이 없더군요. 그다지 좋아하는 카드는 아니지만 고요한 기사를 집어봤습니다. 



흠.. 혼절도 괜찮은 제압기에 속하지만, 일단은 튼실한 하수인부터 확보할까 합니다. 변종광전사 픽



냉혈과 간좀. 둘다 우수한 카드인데.. 고민좀 했습니다만, 일단 초반 템포에 목적을 두고 간좀 픽.



셋다 뭔가 살짝 미묘한 픽입니다. 강철 사부는 가끔 게임을 터뜨리지만, 기계카드가 잡힐지 보장없는 초반에 픽하기엔 살짝 불안합니다. 소매치기는 동전으로 나가서 1회라도 공격 성공하면 동전 회수 되는 카드라서 투기장에서는 그럭저럭 쓸만한 카드로 생각합니다. 적 3/2가 나왔을 때 던지면, 어지간하면 정리 안하고 못버티는 카드이기도 하고..



고민되는 카드입니다. 기괴한 공포도 고려해볼까 했는데 초반에 집기는 좀 무거워보입니다. 용혈족은.. 무난한 3/5 카드지만 살짝 아쉽네요. 버프보기도 어렵고, 일단 암살 하나를 픽해봤습니다. 



허허. 셋다 미묘하네요. 심연 속으로를 픽했습니다. 연계로 쓰기도 괜찮고 자릴이나 아눕아락이 엄청 잘뜨는 카드입니다. 실바 이런것도 좋고.. 실제로 자릴 뽑아서 이득좀 봤네요.



음... 구덩이 독사는 좀. 차라리 보박딱으로 3코 카드들을 노려보겠습니다. 도적 3코 카드에는 괜찮은게 꽤 많죠.



시린빛은 리스크가 좀 있습니다. 차라리 마나망령 픽. 이제까지 제 투기장을 보신 분은 알겠지만 드로우는 후순위로 봅니다. 



해적단원 픽. 2/2 무기만 만들어져도 투기장에서 효율이 좋습니다. 선공 1턴으로 나갔다면, 상대에게 큰 부담을 안겨줍니다.



함포와 촉수. 둘 중에서 고민했습니다. 도적에게는 도발 카드가 필요한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2코를 좀 보충할까 해서 함포 픽.



폭격수 픽. 랜덤성이 강하지만 의외로 투기장에서 효율이 나오는 카드입니다.



용기병 분쇄자 픽. 무난한 6코 6/6에 때에따라 버프도 가능



침묵이냐, 돌진이냐. 템포덱에 좀더 가까운 픽하는 저로서는 돌진을 픽했습니다. 



오우거 투사 픽. 혼절을 한번 고민했지만, 그래도 3코 4/4 깡패는 집어야겠더군요.



3코. 힐이냐, 성전사냐. 도적에게 힐은 소중하지만, 그래도 성전사의 1:2 교환비가 더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길블린 추적자 픽



무거운 공포를 픽할것인가, 1드로 수집가를 픽할 것인가. 수집가 픽했습니다. 



다시 영웅카드네요. 맘가를 쓸 주문도 없고.. 흑마술사는 재밌는 카드긴 한데 연계할만한 특능있는 카드를 안집었습니다. 적 하수인 2개가 있으면 센진이 되고 가끔 그 이상도 될 수 있는 도발 픽. 



늑대인간은 괜찮은 1코지만, 이미 1코카드가 꽤 됩니다. 간좀 하나면 됐지, 안그래도 드로우 별로 없는 덱에 1코 너무 넣으면 손패가 쉽게 마릅니다. 혹시나 주문공격력 쓸수도 있으니 오우거 마법사 픽



촉수얼굴 픽. 무기에 버프주는것도 좋고, 함포가 있으니 운좋으면 연계도.



초소형 기계. 그밟으로 효과볼 카드가 없네요. 



음영파 기수 픽. 묵직한 카드가 필요했는데 딱 좋습니다.



바위턱 트로그 픽. 4코 파워를 올렸습니다. 



암살은 하나 있으니 됐고.. 무태성을 집었습니다. 



이교도 칼잡이.. 간좀 동전 칼잡이의 1코 2/3 2마리 연계를 생각해봤지만, 입하스니까 포기하고 침묵 픽.



허수아비 골렘도 좋지만, 도발을 세워주는것도 필요해서, 촉수 픽



훌륭한 늪지괴물 나왔습니다. 투기장 완소카드에요.



최종픽. 원래라면 비룡을 집는데, 주공을 쓸데가 없고(딜을 줄 주문카드가 하나도 안잡힘..), 딱히 용족 버프가 있는 덱도 아닙니다. 초반에 몰아친 후 피니시용 카드로 라벤홀트 픽. 




현재 2승 0패 했습니다. 위 게임은 사제한테 신폭으로 필드 한번 쓸리고, 심지어 전혀 예상못한 빛폭탄까지 맞으면서 27대 1까지 몰렸는데, 도발이 적절한 타이밍에 나와주면서 게임을 터뜨렸습니다. 사제의 석상이 무쓸모였다는것도 한몫했네요. 



향후 결과보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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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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