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수군입니다.


근 2주 가까이 블로그를 거의 손대지 않았네요.

그럼에도 꾸준히 찾아오시는 분들이 있는거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템포스톰도 2주째 업데이트가 없고, 고대신 패치는 예고를 예고하는 짓을 하고 있고..

살짝 권태기에 접어든 것 같습니다.


밀린 근황을 좀 적어봅니다.




일단 멀록덱을 만들었습니다.

거먹눈이 야생가면 보상으로 주지도 않을 뿐더러 가지고 싶으면 만들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그 김에 영웅멀록대장 2장 만들고 보상도 받았습니다. 그 김에 멀록기사 덱도 만들고 말이죠. 






드디어 법사 500승 찍었었습니다.

3월 17일의 일이군요. 

생각보단 좀 허무했습니다. 500승 찍긴 했지만 그만큼 법사를 잘하게 된것 같진 않거든요.

퍄퍄가 실력도 필요하지만 워낙 운빨덱이라....




다른 퍄퍄들처럼 전설문으로 티리온 뽑지도 못하고 말이죠... 

제가 500승 찍으면서 퍄퍄덱 300판 이상은 굴렸을텐데 다른 전설 많이 뽑아봤지만 유독 티리온만은 못뽑아봤네요.

참고로 위의 판은 졌습니다. 그냥 답없더만요.







법사 500승 찍고, 5급도 찍고 나니까 또다시 심심해져서.....

곧 야생가서 없어지기 전에 무한염구 불쑈덱을 만들어서 놀아봤습니다.

쓸모없을 메디브만 하나 더 만들었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안토니가 필드에서 한번 살면, 수습생*2 + 메디브 + 수습생 2 다시 내고 무한염구 콤보인데

사실 안토니가 한턴 이상 살 수 있게 게임을 풀어낼 수 있다면 그건 굳이 무한염구덱이 아니라도 이기는게 정상입니다. 

근데 이건 예능덱이고, 승리할 방법이 오로지 무한염구밖에 없는 덱입니다.


무조건 한턴에 끝내는 방식인데.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핸드에 수습생 수습생 메디브가 있고, 타우릿산을 복제 혹은 메디브로 복사해서 수습생 2장 및 메디브의 코스트를 0으로 만든다.

타우릿산이 2장 나가는 동안 안토니가 핸드에 들어와서 적어도 1코 이상 줄여야 한다.



요는


안토니+수습생+수습생+메디브 4장 을 발동시키는게 6마나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최소한 타우릿이 2턴은 나가야 이게 가능하고, 타우릿이 나가기 전에 카드들이 손에 모여야 하며, 타우릿산이 무사히 복제되어야 하는 등.. 조건이 심히 어렵습니다. 돌냥, 씹랄이런 애들하곤 일단 100% 패배고, 전사, 사제전이 할만한데, 거의 탈진 직전까지 가야 이 콤보가 완성되는게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성공하면 뽕맛은 최고.



최근엔 그마저도 질려서 소환의 돌 법사니 이런저런거 테스트해봤지만 결국 별로고 뽕맛도 별로라서...





현재 덱들입니다.

그래도 법사 500승한만큼 법사에 대한 애정은 있어서 덱의 태반이 법사네요. 그 외에 탈진도적도 재미로 굴리는 덱입니다.

이젠 예능덱정도밖에 할게 없네요 ㅠ


그럼 또..




Posted by 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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