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 : 17 -> 11 -> 9등급 -> 7등급 -> 3등급
2일 전, 그러니까 11월 9일에 5급을 찍고, 어제 4급. 오늘 3급을 찍었다.
표면상으로는 순조롭게 올라가는것처럼 보이지만, 5급을 올라오는데에도 7급을 몇번 왕복했고, 4급에서도 5급 왕복을 몇번 했다. 파마는 초반에만 사용하고 최근에는 어그로 드루덱을 주력으로(가끔 퍄퍄 돌리면서)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얼방법사에게 자주 맞아죽는다. 방밀은 그나마 패가 잘 풀리면 방법이라도 있는데, 얼방은... 답이 없다. 그 때문에 케잔을 한장 넣고 돌리는데 얼방보단 가끔 걸리는 냥꾼에게 카운터를 날린다.
최근 등급전을 하는 내 심리가
이런 기분이다. 참으로 힘겹다.
스트레스도 꽤 받고..
연승보너스가 없다는건, 순수한 힘으로 50% 이상의 승률을 내면서 헤쳐 올라가야 한다는 것이다.
50% 살짝 넘으면 이건 또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리고, 실질적으로는 55%. 60% 가까운 승률을 내야 한다.
프로게이머간의 경기가 아니니까, 불가능한 수치는 아니다만..
여튼 앞으로 별 13개가 남았다. (현재 3급 별 3) 저번에 4급별 5에서 7급까지도 떨어져봤기 때문에, 이제는 출퇴근시간에는 거의 등급전을 안 하고 있다. 한판 한판이 신중해야 하는 만큼, 이동하면서 정신산만하게 플레이할것이 못 된다. 신중히 한발 한발. 퍼즐을 푸는 느낌.
아까 3급 별 2에서 3연패 해서 퍄퍄를 잠깐 돌렸다.
초반에 순조롭게 딜을 잘 하다가.. 킬각 직전이었는데 힐봇이 나오고, 다음에 티리온이 떡 하니 나오면서 갑갑할 뻔 했는데!
차원문에서 벨렌이?!
동시에 갓드로로 염구가 잡힌 덕에 12딜 넣고 이겼다.
3급쯤 되니까, 이제 파마기사가 거의 줄었다. 우서도 거의 미드기사들. 궁극의 사기로 욕먹는 파마라지만, 너도나도 파마 카운터들을 들고 다니니까 아무래도 3급레벨에선 파마가 힘을 못 쓰는듯 하다. 하긴 그 강력하던 손놈조차도 한계가 있었으니까.
등급전 하다 힘들땐 퀘를 할 겸 적당히 다른걸 돌린다. 긴장도 좀 풀고.
어제는 사제 퀘만 2개가 겹쳐서 천정내열+사적질을 좀 했다. 물론 승률은 매우 나쁘지만.. (한 30%) 어차피 즐겜덱이니 상관없었다.
박붐을 냈더니 저쪽이 정리하길래, 생훔을 돌렸더니 다시 박붐이 나와서 내는 더블 박붐이나.
적이 전승지기 초가 나와서 망테크를 타는 도중에 기계설인이 은폐를 줘서 안토니 은폐를 성공시키고
그 후에는 안토니 불쑈.... .
성공만 하면 재밌는 것이다. 성공하면 -_-
얼마전에 깐 팩 하나.
이번 모험모드 하나 정도는 골드로 열려고 더 안까고 있다.
요즘 카드도 구린거만 나오고..
매일같이 깠는데 한달 반 가까이 전설한장 없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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