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 : 전설랭크 약 600위.
전설을 찍은 후 부터 좀 게임 숫자를 확 줄였다.
전설찍기까지 거진 하루 3-4시간씩 했으니.. (출퇴근 2시간, 집에서 1~2시간)
직장인 신분으로 많이도 해 댔다. -_-
15일 지나기 전에 전설을 달았으니 순위 욕심도 내볼만 했지만, 거기까지는 과욕인듯 싶다.
혹시라도 아시아 1위(가 될리는 없지만)를 찍는다고 누가 돈 줄 것도 아니고..
리노잭슨이 나온 이후로 다들 리노덱 굴리느라 바쁜지, 어그로덱 타이밍이 줄었다.
물론, 내가 가진 모든 덱이 어그로성 덱이라 나 또한 힘들어지긴 마찬가지.
첫 완성덱인 기법부터 퍄퍄, 어그로 드루.. 티리온 없는 파마 기사까지.
물론 파마를 더 굴릴 수도 있지만, 정말 파마는 별로 재미가 없어서 하기가 싫다.
초반에 한 5급정도까지 올릴때나 파마 좀 굴렸지.. 지금은 아니다.
지금은 일퀘하면서 골드나 모으면서 카드를 까는 중이다.
퍄퍄로 전설랭크에서 몇번 돌려봤는데, 승률이 50%이 안나온다.
첫 전설 달고 어그로 드루 좀 더 돌리다가 150위권까지 들어갔었는데 퍄퍄 하면서 순식간에 700위권으로 밀려나왔다.
패가 꼬이면 그냥 답없는.. 드루는 하수인이 조금만 올라가있으면 어마어마한 순삭딜이 쏟아지니까 후반 역전이 되는데
퍄퍄는 일단 필드가 한번 말리면 역전이 너무 어렵다. 주문 다 들이부어서 필드 잡으면.. 손패가 말라서 그 다음부터 대처가 안된다.
저코 싸움도 영 별로고..
리노가 나오면서 냉법이 무려 1티어로 올라왔는데.. 냉법을 하려면 필요한 카드가 파멸의 예언자, 얼방, 알렉 최소한 3가지가 갖춰져야 하는데. 알렉은 물론이요 파멸의 예언자조차 없다. 얼음 방패조차 한장도 없는 상황. 결국 얼음방패만 딱 한장 만들었다. 내가 최초로 얻은 영웅카드가 얼음방패였는데, 기법의 폭발법사 만든다고 100가루로 만들었던게 이제 와서 후회된다. 하지만 4개월이나 된 일을 어찌하리오..
전설을 달기는 했지만, 나는 여전히 카드가 매우 부족하고, 새로운 덱을 짤 형편이 안된다.
결국 리노덱이 뜨는 김에 오리지널 리노덱을 만들어서 굴리고 있다. (괜히 랭전에 가져갔다가 등급만 더 떨궜다 ㅋㅋ)
궁금할 사람은 없겠지만, 덱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비전작렬
신비한 화살
간식용 좀비
마나 지룡
얼음 화살
화염포
보석박힌 딱정벌레
양폭탄
전리품 수집가
복제
거울상
신비한 지능
얼음 방패
잊혀진 횟불
나 이런 사냥꾼이야
냉기 돌풍
변이
화염구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
센진 방패대가
치유로봇
하늘빛 비룡
눈보라
타우릿산
리노잭슨
불기둥
안토니다스
박붐
불덩이 작렬
전부 1장씩 들어가는 싱글덱이다. 하이랜더 덱이라고도 하는거 같은데 왜 하이랜더인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몇번 실패하고 카드를 바꿔가면서 현재 반쯤 완성된 형태인데.. 사실상 내가 가진 카드로는 이게 최선이다.
일단 승리 공식은 간단하다. 초반엔 최대한 버티다가, 불기둥이나 눈보라 등으로 필드를 클리어하고, 하수인 싸움에서 이기거나, 안토니로 염구 만들어서 끝장내는 중후반 미드레인지형 덱이다.
먼저 1~3코진을 보면
비전작렬
신비한 화살
간식용 좀비
마나 지룡
얼음 화살
화염포
보석박힌 딱정벌레
양폭탄
전리품 수집가
복제
거울상
신비한 지능
얼음 방패
잊혀진 횟불
나 이런 사냥꾼이야
지룡, 좀비. 그리고 각종 주문들이 (잡힌다면!) 초반을 그럭저럭 버티게 해 주고
양폭탄, 전리품 수집가는 적의 한 턴을 늦추거나 사실상 4턴 신성화에 가까운 힘이 있다.(영웅에게 딜이 안 들어갈 뿐)
더불어 1~2코 주문들은 적 저코하수인 제압기로도, 안토니 염구 제작용 주문으로도 활용이 된다.
그 외의 주문들은 뭐 대단할건 없는데
의외로 보석 딱정벌레가 쓸만한 편이다.
1/1 전리품 수집가의 드로우랑 비슷하긴 한데, 2코에 나가면 확정적 3코 플레이가 가능하며, 거의 한장은 법사 주문이나 하수인이 잡히는데 키린토는 비밀을 수동으로 걸어야 하는 이 덱에서 쓸모가 있고, 그 외 각종 3코 비밀들은 대부분 버릴게 없다. 3장중에 하나 고르니까 100% 꽝은 드문 듯.
5코 이상 후반에 나와도 괜찮은게, 2코에 나가면 사실상 5코짜리 하수인으로 볼 수도 있는거니까..전천후로 나쁘지 않다.
비밀 중 얼방은 리노 안나왔을 때 버티기 용이고, 더불어 돌냥 상대할때 괜찮다. 돌냥이 온갖 인성을 부리며 내 하수인 무시하고 명치 달리다가 얼방에 막힌 후, 내가 딜 쏟아내서 잡아내면 기분이 째진다. 사실 나이사 대신 인형의식도 있었는데, 5코 비룡에다 인형의식 걸었더니 지절이 나오는 바람에 카드가 다 타서 게임 터진 이후로 빼버렸다 -_-.
6코 실바가 있으면 두개 조합해서 내볼만 한데.. 난 실바가 엄서요..
4~6코진은
냉기 돌풍
변이
화염구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
센진 방패대가
치유로봇
하늘빛 비룡
눈보라
타우릿산
리노잭슨
냉기돌풍은 원래 없었는데, 한턴이라도 벌다보면 양폭탄하고 조합하거나, 아니면 그 후의 불기둥, 눈보라를 기다려볼 만 하고..
변이는 장기전 보는 덱이니 하나쯤 있어야 하며, 치유로봇은 리노만 기대하면서 버티기 어려워서 힐카드가 하나 더 있어야 되겠더라.
복제로 힐봇 복사해서 힐 3번하고 리노까지 나오면 보통 상대 멘탈이 터진다 -_-
뭐 그 외 카드들은 당연하다.
7~10코는 딱히 설명할게 없다. 무난한 피니시 및 전설 하수인이다.
원래라면 라그나로스나 알렉도 넣고 싶은데.. 뭐 난 가난하니까 -_-
일반전에서는 승률 50%정도는 나오는거 같은데.. 일반이니까..
랭전은 어떨지 좀더 굴려보고 도전할까 한다.
지금은 골드 모아다가 투기장이나 돌려보려고 하는 중이다.
투기장 승수가 괜찮으면 골드벌이가 쏠쏠하니까.. 한번 노려볼까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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