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놈을 추격해주마! 노양심의 대명사(였던) 돌냥 공략!
2016-01-18
이미지 출처 : https://gyazo.com/4d1728ab3c9c2ffdf959550d79e8b500
돌냥(FaceHunter)의 이미지는 해외에서도 썩 좋지 않습니다. 하수인만 내서 명치만 치고 영능만 누르면 게임이 끝난다고 해서 바보 취급을 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래도 강하고, 무과금의 희망인 덱인것을 어쩌겠습니까..?!
덱의 이름 |
돌진 사냥꾼 (돌냥) |
Face Hunter | |
덱의 종류 |
어그로(●) 미드레인지( ) 컨트롤 덱( ) 기타( ) | ||
운영 난이도 |
초보자도 가능(●) 중급자 이상( ) 상급자 이상( ) | ||
상성상 유리 |
도발이나 힐카드가 거의 없는 중후반 덱 /기름도적, 파마기사, 퍄퍄법사 등 | ||
상성상 불리 |
도발, 힐카드가 많은 덱 /방밀, 용사제, 리노를 채용하는 덱 등 | ||
덱 구성 비용 |
(모험모드 제외)전설카드( 1 )장 / 약(1060~1200)가루 |
저렴(●), 보통( ) , 비쌈( ), |
1. 시작하면서
상대가 뭔가 해보기도 전에 명치만 무조건 노린다고 해서 진 사람들이 무척 기분나빠 했고, 파마기사가 등장하기 전 까지는 대표적 노양심 덱의 대표주자였으나, 성기사가 최강 노양심의 타이틀을 가져간 후, 파마기사를 카운터 할 수 있다는 이유로 냥크나이트라면서 돌냥을 치켜세워주는 시대가 왔습니다. 저렴한 가루와 쉬운 운영으로 초보자에게 추천되는 대표 덱인 돌냥 공략, 시작합니다.
2. 덱 컨셉과 개념 잡기.
1) 템포스톰의 돌냥 설명
돌냥은 이기기 위해 최적의 딜을 넣도록 구성된 덱이다. 효율좋은 1코 하수인, 돌진 하수인, 비싸지 않고, 그리고 재장전 가능한(비밀을 통해 내구도 증가가 가능한 사냥꾼의 장궁을 말함) 무기와 즉발 딜 주문을 활용한다. 돌냥은 종종 7턴에 게임을 끝내는 모습을 보인다. 돌냥 그 자체가 그렇게 강하지는 않더라도, 덱이 가진 시너지들은 단순한 카드들의 총합보다 더 큰 힘을 내게 해 준다. 돌냥은 역사적으로 많은 도발과 체력 회복 전략을 사용하는 덱에게 고전했으며, 반면에 다른 대부분의 어그로 덱을 박살냈다. 돌냥은 오로지 저비용(카드값이 저렴하다는 의미)으로 빠른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인기를 얻는 몇 없는 덱 중의 하나이다. 돌냥은 어떤 유저에게도 골라서 플레이하기 매우 쉽고 많은 승을 얻을 수 있게 하며, 신규 유저들이 등급전에 진입할 수 있게 하는 디딤돌과 같은 덱이다.
2) 덱의 컨셉
하스 초심자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되면서 또한 일반전에서 가장 많이 만나게 되는 덱 중의 하나인 돌냥. 해외에서는 얼굴만 노린다고 해서 Face Hunter 라는 이름인 돌진사냥꾼 덱은 아래와 같은 이유에서 많은 인기를 끕니다.
1. 저렴한 카드 구성 : 전설카드가 필요 없고(리로이가 추천카드긴 하지만 큰 차이 없음), 매우 저렴한 카드 구성으로 이루어져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카드를 구하고 플레이를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2. 쉬운 운영 : 복잡한 필드 싸움 없이 최소한의 경험만으로 적 명치만 집중타격하는 플레이로 매우 간편하게 승리를 얻을 수 있게 합니다.
3. 생각보다 높은 승률 : 기본 카드로 힘겹게 필드 싸움하다가 박사붐, 이세라, 그롬마쉬등 의 전설카드에게 얻어터지면서 눈물을 삼키는 무과금 유저는 일일 3승 퀘스트 조차도 버거운데, 이 덱은 적이 전설카드 같은걸 낼 틈도 없이 게임을 끝내버리기 때문에 무과금으로도 의미있는 승률을 보장해줍니다.
4. 등급전에서도 먹히는 대표 덱 중 하나 : 노력에 따라 전설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무과금이 등급전에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덱입니다. 단, 실전에서는 전설까지 가기에는 승률이 낮아 돌냥으로 전설을 노린다면 정말로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며, 보통 15~10급, 최대 5급정도까지는 도전해볼만 합니다.
5. 빠른 플레이 : 7마나~8마나 정도에서 "내가 이기든 지든 결말은 난다" 는 점은, 빠른 게임 플레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적게는 3분, 길어도 5분이면 빠르게 한판이 가능하기 때문에 "심심한데 빠르게 한겜 할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애용하는 덱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장점으로, 돌냥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으며, 탐험가 연맹 등장 이후 리노잭슨이 등장하면서 상대적으로 승률이 낮아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초보자들에게 추천되는 1순위 덱입니다.
3) 이 덱의 기본적인 승리 방법
초반 : 돌냥덱은 1코~4코 이하의 저코 하수인 및 돌진, 죽메 하수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적의 하수인은 최대한 무시하고] 적 영웅의 체력만 노립니다. 상대는 돌냥의 공격력을 알기 때문에 죽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쪽에서 먼저 내 하수인을 정리해 오므로, 내가 적 하수인을 잡을 이유는 없습니다.
중반 : 돌진, 무기, 그리고 영능을 통해 어느정도 체력을 빼 놓았다면, 이쪽 하수인이 거의 없어지고 적 하수인이 많은 상태인 중반에 접어듭니다. 이때 폭발의 덫과 같은 비밀로 적 하수인을 제거하거나, 곰 덫 등으로 내 체력을 보존하면서, 무기/영능 등으로 적 체력을 계속 깎아냅니다.
중후반 : 적의 체력을 10 정도까지 깎아냈다면, 손에 남겨놓은 주문카드(살상명령/속사/개들을 풀어라) 등으로 나머지 피니시를 냅니다.
후반 : 돌냥에게는 후반이 없습니다. . . 10마나 넘어가면서까지 힘겨운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면 사실상 졌다고 봐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각 마나 코스트 숫자만큼씩 딜을 누적시킨다고 계산하면 (1코에 1딜, 2코에 2딜, 3코에 3딜 하는 식) 통상 6-7코에 킬각을 보게 됩니다.
4) 예시 운용 영상 / 유튜브
5) 덱의 구성
기본적인 덱 구성 ( 리로이 젠킨스 없이 구성시 약 1060 가루)
카드 목록 | ||||
비용 |
카드 이름 |
장수 |
중요도 |
특징 |
1 |
가혹한 하사관 |
2 |
● |
필드 하수인/돌진과 조합 |
1 |
늑대인간 침투요원 |
2 |
● |
1코에 낼 때 최적 |
1 |
오염된 노움 |
2 |
● |
죽메 2딜. 1코일 때 최적 |
2 |
수리검포 |
1 |
● |
1코 하수인과 조합. 2장은 별로임. |
2 |
속사 |
2 |
● |
후반 딜, 혹은 주요 하수인 제거용 |
2 |
폭발의 덪 |
2 |
● |
필요에 따라 곰 덪 사용가능. |
2 |
단검곡예사 |
2 |
● |
개풀과 연계시 효과 우수 |
2 |
무쇠부리 올빼미 |
1 |
● |
도발 제거. 혹은 살상과 연계 |
2 |
미치광이 과학자 |
2 |
● |
가능한 손패에 잡고 갈 수 있도록 |
2 |
유령들린 거미 |
1 |
● |
1~2장. 단검곡예사와 콤보 가능 |
3 |
독수리뿔 장궁 |
2 |
● |
비밀로 내구도 관리 |
3 |
개들을 풀어라 |
2 |
● |
단검과 조합, 혹은 살상명령 조합 |
3 |
살상 명령 |
2 |
● |
개풀,올빼미와 연계하여 5딜! |
3 |
야생의 벗 |
2 |
● |
킁킁이(4/2)가 나오길 기대하자. |
3 |
비전 골렘 |
1 |
● |
비전골렘,늑대기수,은빛십자군 기수의 비율은 개인 취향에 따라 맞춰서 조절 |
3 |
은빛십자군 기수 |
2 |
● | |
3 |
늑대 기수 |
1 |
● | |
5 |
*(전설)리로이 젠킨스 |
1 |
● |
전설이라 못말리는 로켓병 대체 가능 |
●: 필수카드
●: 약간 조절 가능
경우에 따라 추가/가용할 수 있는 카드 목록
카드 목록 | ||||
비용 |
카드 이름 |
장수 |
중요도 |
특징 |
2 |
곰 덪 |
1 |
● |
폭덪 1, 곰덪 1 채용 가능 |
4 |
누군가가 조종하는 벌목기 |
1 |
● |
필드싸움 위해서 돌진대신 한장 |
6 |
못 말리는 로켓병 |
1 |
● |
리로이 대신으로 한장쯤 가능 |
3. 운영의 핵심
1. 끊임없는 시너지로 살려둘수록 위험한 적 하수인 (수습생/다르나서스 지원자/단검곡예사/비밀지기 등)을 제외하고는, 필드싸움에 신경쓰지 않고 적 영웅의 체력만 공략한다.
2. 딜카드인 살상, 속사는 초반에 빨리 쓰지 않는다. 4코스트에서 2코 하수인을 냈다면, 속사를 쓰지 말고 영능을 쓴다. 이는 후반에 도발 하수인에 의해 막히는 경우, 도발과 상관없이 딜을 넣을 수 있는 주문 카드를 아끼기 위함이다. 물론, 위협적인 하수인을 제거할 때에는 사용해야 한다.
3. 적어도 4코스트 부터는 매턴 영능으로 2딜을 넣을 수 있도록 한다. 돌냥은 손패가 빨리 마르기 때문에 카드를 아끼고 영능으로 마나를 소모하다가 6~7코스트에서 모은 2~3장의 카드로 한꺼번에 딜을 넣어 킬각을 노려야 한다.
4. 적의 손패를 예측하고, 어느 타이밍에 도발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된다면 이를 대처할 수 있도록 무기, 주문, 침묵 등을 아끼고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한다. 이는 경험에 기반하는 것으로 다른 덱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하다.
5. 시너지를 잘 활용한다. 돌냥에게는 여러가지 시너지(콤보)가 있다. 이러한 시너지가 이 덱을 보기보다 강하고 까다롭게 만든다.
1) 무기와 비밀의 조합. 장궁이 비밀발동에 의해 내구도가 올라가면 3딜을 더 넣을 수 있는 발판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
2) 야수 종족값의 살상명령 콤보 : 빈 필드에서도 저렴한 야수인 올빼미+살상 콤보나, 똑같이 야수 적용이 되는 개들을 풀어라와의 연계도 중요.단, 유령거미는 거미 그 자체는 야수인데, 죽메로 나온 1/1 하수인 2마리는 야수가 아닌 점에 대해 주의 할 것.
3) 단검곡예사를 활용한 자잘한 딜을 잘 넣는 것이 또한 중요한 승패의 갈림길이 된다.
6. 폭덪을 광역기로써 잘 활용하자. 적의 명치를 치다가 내 명치가 먼저 터지면 안 되므로, 비밀이 걸렸다면 적의 하수인 체력을 2 이하로 깎아서 한번에 터뜨리는 것도 주요한 전략이다. 물론 너무 노골적이라서 적이 일부러 공격하지 않고 참을 수도 있지만, 그러면 이쪽은 매턴 영능으로 2데미지씩 주면서 하수인을 내지 않아 적이 어쩔 수 없이 폭덪을 발동시켜야만 하는 상황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7. 돌냥 미러전에서는 거의 선공이 이긴다. 반드시 1코 하수인을 먼저 내면서, 무조건 명치만 노린다. 폭덪에 한번에 싹 쓸리는 불상사만 아니라면, 먼저 정리하기 시작하는 쪽이 거의 지게 되어 있다.
4. 맺으며
이번 돌냥 공략부터는 좀 간단하게 작성하고 있습니다. 구구절절 쓰는 것 보다는, 덱의 컨셉을 정확히 전달하고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까지의 가이드를 하고자 합니다. 나머지는 역시 본인의 경험으로 메꾸는게 제일 좋을 것 같고 말이죠.
그럼, 외쳐볼까요.
네놈을 추격해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