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윈도우키와 방향키를 조합해서 모니터 화면 절반 배치, 전체화면 배치를 주로 사용하는 편인데, 이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른 구동 프로그램도 옆에 같이 창을 띄울수 있게(선택할수 있도록) 나와주는 기능이나
2. 단점.
1) EDGE는 완전 무쓸모.
아직 한국웹환경에서 EDGE는 쓸곳이 없다.
심지어 네이버만 들어가도 익스플로러로 구동시키라고 뜨는 판에..
해외면 모를까. 한국에선 구리다.
2) 예상대로 은행등의 결제시스템이 먹통이다.
때에 따라 되는 곳도 있지만, 윈도 10에서는 익스플로러를 켜더라도 대부분의 은행이나 인터넷 결재가 잘 되지 않는다.
주로 쓰는 지마켓의 경우, 스마일 페이 등으로 결재하면 (결재방식이 간편한) 해결되기는 하지만,
평범한 방법으로 결재하려고 하면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했음에도 계속 설치하라고 해서 넘어가지를 않는다.
은행에서도 보안프로그램이 제대로 적용 되지 않아 로그인이 불가능한 경우도 자주 발생.
핸드폰 모바일뱅킹과 앱주문으로 대비하지 않으면, 인터넷구매는 많이 포기해야만 한다. 아니면 윈도7 컴퓨터가 따로 있든지.
컴퓨터로 인터넷 쇼핑을 많이 한다면 윈도 10은 아직 시기상조.
3) 약간 무거운 느낌이 든다.
상대적으로 윈도 7을 쓸 때보다 약간 버벅이는 느낌이 든다.
기분탓일수도 있으나, 어떻게 수치화 할 수는 없으니..
근데 부팅은 느려졌다. SSD 두개를 RAID 0 으로 묶어서 부팅속도는 최대화시켜놨는데, 윈도 7보다 더 오래 걸리는 기분이다.
뭔가 기본적으로 로그인이나 이런것들을 해야 되서 그런건지.
4) 강제 윈도 업데이트
자랑스럽게 말할 내용은 아니지만, 오피스 2013을 크랙돌려서 사용하고 있었다. 난 2013을 쓰고 싶은데 회사에선 2007이라 2013을 설치해놨던건데, 윈도 7에서는 인증한 후에 2013업데이트를 막아서 크랙풀림을 방지하고 있었으나, 윈도 10부터는 업데이트 선택이 안된다. 무조건 자동업데이트가 되어버린다. 이전에는 [확인하지만 설치는 직접]하는 옵션등이 있었는데..
윈도 10 설치후 한달간은 안풀리고 그냥 넘어가나 했더니, 결국엔 풀렸다.
(하지만 윈도 7때 실행해놨던 윈도우에 대한 크랙은 아직 안풀렸다.)
조만간 2013 구매 품의서를 낼 계획이지만..
꼭 크랙때문이 아니더라도 지 혼자 그냥 업데이트를 설치하는 점은 약간 맘에 안든다.
결론
윈도 10 나쁘지 않다.
MS가 향후 모든 OS를 윈도 10으로 통합한다고 하니, 미리 적응하는 느낌으로 쓰는것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일반사용자로써는 윈도 7에서 파격적으로 바뀐 점은 찾기 어렵다. 인터페이스가 미묘하게 바뀐것들은
적응하면 될 일이라 하지만..
그리고 국내 사이트등의 결재시스템이나 공기관, 은행등에서의 접속이 매우 제한적이 되는 것 때문에 업무에
지장을 겪은 적이 있다. 그놈의 보안프로그램이 설치가 안돼! 했는데도 인식이 안돼!
결국 다른 컴퓨터로 이사가서 작업하는 등...
결론은 그렇다.
보조컴퓨터가 있으면 체험삼아 윈도 10 쓰고, 한대뿐이라면 그냥 윈도 7이나 8.1 에서 운영하다가
2~3년쯤 후에 완전 윈도 10이 대세가 되면 그때 갈아타도 늦지 않을 듯 하다.
난 이미 10 쓰기 시작해서 여기 적응되어 버렸지만..
뭐 한 1~2년이면 국내 웹도 10에 맞춰서 결재시스템이 변화되겠지.
'컴퓨터 이야기 > 윈도우 10 체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4) 일단 총평부터 먼저(귀찮은 사람은 이거만 읽으세요) (0) | 2015.07.31 |
---|---|
3) 윈도 10의 특징 / 기사 분석 (0) | 2015.07.31 |
2) 인스톨과정 (0) | 2015.07.31 |
1) Windows 10을 설치하는 중. (0) | 2015.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