퍄퍄 법사 공략

 

2015-10-23

11-06 (수정)

 

 

1. 퍄퍄법사의 개요

 

  기본적으로 퍄퍄법사는 불꽃꼬리 전사 Flamewalker(검은바위산모드 4지구에서 오픈)를 키 카드로 쓰는 템포 덱입니다.

 본래 불꽃꼬리전사가 없던(검바산 이전에는)템포덱이라는 개념으로 진행되다가 불꽃꼬리 전사가 추가되면서

 강력한 주력덱이 되었습니다.

 

 템포라는 것은, 말 그대로 속도.. 인데, 개념을 정확히 알기는 어렵지만, 상대보다 흐름을 빠르게, 혹은 느리게 하는 위주의 덱을 말하며

 이쪽이 하수인이나 딜링에서 빠른 속도로 상대가 쫒아오지 못하게 하는것이 주된 목적인 퍄퍄법사덱입니다.

 퍄퍄가 뜨면서 주문을 통해 분산딜을 쏟아내며 딜량을 높이고, 중간에 거울상을 들어 적의 속도를 늦추는 양쪽을 수행합니다.

 


2. 덱의 구성

 

 

0코스트 : 동전(항상 가지고 다녔으면 좋겠다)

1코스트 : 신비한 화살 2 , 마나지룡 2 , 

2코스트 : 마술사의 수습생 2 , 차원문 2 , 미치광이 과학자 2 , 화염포 1 , 얼음화살 2 

3코스트 : 거울상 1, 마법차단 1, 신비한지능 1 , 불꽃꼬리 전사 2

4코스트 : 변이 1, 화염구 2, 물의 정령 1 , 케잔 비술사 1, 누군가가 조종하는 벌목기 2

5코스트 : 하늘빛 비룡 2

7코스트 : 불기둥 1 박사붐 1

10코스트 : 불덩이 작렬 1


빨간색 : 핵심카드로 꼭 있어야 하는 카드

파란색 : 중요하지만, 1장 빼거나 동급의 파워 있는 카드로 조정해볼만한 여지가 있는 카드

하얀색 : 맘대로 변형해도 될만한 카드



분류해놓고 보니까 파란색이 많은데, 꼭 저카드가 아니어도 될 수 있지만, 각 카드의 중요 역할을 이해한 후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이 덱에서의 각 카드의 의미


퍄퍄는 기계덱처럼 적당히 손에 잡히는대로 막 내서 명치를 조지는 덱(사실 기계덱도 머리를 써야 하지만)이 아니고

각 카드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어떻게 활용될 것인지를 이해한 후에 운영해야 합니다.

기계법사의 경우 카드 15장도 쓰기 전에 게임이 끝나는(이기든 지든)경우가 많지만, 퍄퍄는 중후반까지도 가기 때문에 길게 운영해야 하지요.
(탈진까지 가는 경우는 드뭅니다. 사실 탈진전까지 가게 되면 저코가 많은 퍄퍄덱쪽이 힘이 좀 딸려서 불리합니다)


그럼 각 코스트별 카드의 의미를 보겠습니다.






0코스트 : 동전




후공이 아니라면 없겠지만, 퍄퍄에게는 이 또한 중요한 마법카드입니다!

1코에 동전 + 2코 하수인을 내는 것은 좀 아깝습니다.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지 않는 한, 동전은 퍄퍄나 지룡과 같이 시너지 있는 경우에 사용해야 합니다.



1코스트 : 신비한 화살 2 , 마나지룡 2 , 



신비한 화살 


최근 메타에서는 어그로, 초반 명치덱이 유행중입니다. 특히 짜증나는건 비밀기사, 즉 파마기사지요. 파마기사는 저코 하수인, 특히 패가 꼬여서 안잡히지 않는한은 거의 확정적으로 3턴 신병소집을 사용하는데, 이 때 쏟아지는 신병들을 제압하기에 좋은 주문입니다. (운빨좆망겜이라 3뎀이 전부 성기사 명치에 들어가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 몇번 당해봄)


주된 사용은


3코에 퍄퍄+동전+신비한 화살, = 광역 5분산딜. 주로 1체력짜리 저코하수인들을 대량으로 잘라낼때 사용합니다. 주로 성기사 신풀 대응용입니다.때로는 아예 8코정도까지 참다가, 퍄퍄 2마리+신화2발로 데미지를 쏟아내는것도 해볼만 한데, 어지간한 광역기 안부럽게 필드정리가 됩니다. 


기본적으로 신비한 화살은 급하지 않는한, 가능한 퍄퍄와 연계해 내는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적의 위험성높은 하수인(단검곡예사, 다르나서스 등)을 잘라낼 수 있다면 과감하게 질러봐야 합니다.

다만 적의 2체 하수인을 신화로 잡으려면, 영능으로 마무리할 생각을 포함하여 2마나는 아껴두고 먼저 신화를 날린 후에 행동하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2코인데 신화 써야 한다.. 뭐 그럼 운빨에 맡기는수밖에 -_-


(신화대체가능카드)환영복제


때로는 환영복제를 1코에 추가하기도 합니다. 퍄퍄덱에 안토니를 기용하는 경우, 8코 안토니+환영복제가 그나마 안토니를 조금이라도 더 살려줄 수 있는 콤보가 되기도 합니다. 다만 만악의 근원 성기사의 신성화에 힘없이 쓰러지는 경우가 많고.. 사제의 신폭에도 한방에 정리당하는 등, 퍄퍄를 더 오래 살려볼려고 퍄퍄+환영복제를 했다가 순식간에 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라리 신화랑 조합하면서 적 하수인을 줄여 생존력을 높이는게 낫지요. 


환영복제를 쓰기 적절한 상대라면.. 드루이드나 법사 정도일까요? 현재 메타에서는 환영복제보다는 신화가 나아보입니다.




마나지룡 


퍄퍄법사의 1코 압박을 이뤄내는 강력한 하수인입니다. 1코에 지룡을 내고, 상대 하수인을 주문으로 잘라주면서 깨작깨작 적 영웅의 명치를 갉아먹는데, 4코까지 죽지 않으면서 5/2가 되면 다급한 마법사가 화염구를 지룡에 때려박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상대 법사가 패가 웬만큼 말리지 않고서는 이런 경우는 안나오지만요. 

 

상대가 강력한 2코 3데미지 주문을 보유하고 있는 법사(얼화) 드루이드(천벌) 냥꾼(속사) 에게는 생각보다 빨리 끊겨서 크게 키우기 어렵지만, 그래도 그 주문들을 빼내는것만으로도 충분히 밥값은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당히 강력한 어그로를 끄는 하수인 중 하나인데, 초반에 안잡혔다면 퍄퍄법사와 같이 내면서 주문을 쏟아보는것도 괜찮습니다. 퍄퍄를 죽이고 싶은데 옆에서 자라나는 지룡이 은근히 신경쓰여서 제압기 선택에 어려움을 겪게 할 수 있지요.



기본적으로 1코에 잡을 수 있도록 멀리건을 굴려주기 바랍니다. 퍄퍄보다 지룡이 우선순위입니다. 퍄퍄는 나중에 드로하면서 잡아도 되지만, 지룡은 1코에 냈을 때 효율이 최고로 좋습니다. 


패에 퍄퍄는 안잡히는데 2지룡, 얼화, 동전, 과학자 이런패면, 과감하게 지룡동전지룡으로 2마리 소환해보는것도 괜찮습니다.다음에 나오는 적의 2코 하수인을 얼화로 잘라내면서 지룡이 적 명치를 아프게 패줄 수 있지요.



대체카드(추가카드) 비전작렬

비작은 영웅카드인지라 좀 비싸지만. 있으면 좋습니다.  (저도 만든지 얼마 안됨) 1코에 2뎀이라는것은, 골치아픈 단검곡예사나 다른 2체 하수인을 가뿐하게 잡을 수 있고, 3코에 영능과 조합해서 3뎀도 가능하다는 것. 하늘빛 비룡이 나가서 주문공격력도 있다면 4뎀이 됩니다. 어지간한 하수인을 잘라낼 수 있는 뎀딜인겁니다. 하수인 전용이라는 것 빼고는 강력한 카드로 1장 정도 채용되면 좋습니다. 초반에 파워를 더 싣겠다 하면 2장까지도 좋을 듯합니다.

 

                


2코스트 : 마술사의 수습생 2 , 차원문 2 , 미치광이 과학자 2 , 화염포 1얼음화살 2 


마술사의 수습생


3/2의 준수한 스탯에 주문 1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모든 퍄퍄덱에 이 수습생만은 2명 들어가면서 거의 고정화되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 쓸모가 없는 편입니다. 어그로가 높아서 적의 공격이나 주문을 받아주는 마루타 용도로는 괜찮은데 막상 활용하기는 좀 애매한 면이 있습니다. 2코에 내서 효율을 보는게, 3코에 얼화를써서 적 하수인을 잡은 후에 신비한 지능으로 드로, or 비밀을 걸어서 2마나 이득보는 정도인데, 


2코에 적드루가 다르나서스를 냈다! 그런에 이쪽에 2마나에 얼화와 수습생이 있다. 그러면 수습생보다는 당연히 얼화를 먼저 때려박아서 없애야 합니다.이런 식으로 즉발효과를 내는 주문이 먼저나가서 필드를 정리하다보면, 수습생이 손에서 놀고, 이러다가 4,5코가 되면 수습생으로 효율볼만한 저코주문은 다 털리고 그냥 3/2 바닐라 하수인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중반부는 비밀, 염구, 불기둥, 불덩이 작렬등 고코주문이 많은데, 수습생이 있어서 염구염구를 6코에 쓸 수 있게 된다던가 하는 이득은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다음턴에 주문 많이 써야지! 하면서 수습생 내면 4~6코 사이에 3/2하수인은 너무나도 쉽게 잘립니다.   


그래서 저는 수습생은 1체만 넣고 나머지 1은 다른데에 돌립니다. 2코에 낼 하수인으로는 어지간하면 과학자가 최고고, 주문으로는 얼화, 화염포들이 있어서 의외로 등판기회가 적어요. 



수습생은 효과를 보면 좋고, 아니면 말고라는 느낌의 자체도발능력이 좀 딸린 적 제압기 빼는 하수인으로 취급하는게 나을것도 같습니다. 적 필드가 비어있을 때 내면 2턴 이상 살면서 효과볼 때가 있지만, 보통은 오래살기 힘듭니다. 


* 11-06 추가


기존에 별로 쓸모가 없다는 말을 했는데, 2코진에 대체할만한게 딱히 없는 거 같습니다. 특히 안토니와 연계했을 경우, 화염구를 한 턴에 3방까지 쏠 수 이다는 점은 매력적인 이득이지요. 초반부보단 오히려 후반에 더 힘을 발휘합니다. 


이전에는 2코에 나가는 2코진 하수인으로 생각해서 자꾸 짤리고 나쁘게 생각했는데, 2코에 낼게 없으면 나가야겠지만 주문공격력 하수인처럼 중후반부에 주문 2-3개 쓰기 전에 나가면서 같이 달리는 용도로 쓰는게 나아보입니다. 예를들어 5코에 퍄퍄+수습생+ 신화 2연발 콤보 같은게 가능하지요. 

수습생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적어도 단순 3/2 하수인이 아니라, 주문 하나 정도 코스트 절감 효과는 계산하면서 나가는게 좋지 싶네요. 



주 사용법 : 2코에 적 필드 비어 있으면 내고, 아니면 중반쯤 아군 고코하수인 내고 옆에 꼽사리로 껴서 내면 적이 머리아파합니다. 초반 패에 잡히면 어지간하면 돌려버리는걸 추천합니다. 지룡이나 과학자, 얼화, 화염포쪽이 더 효율적이에요. 2코하수인이지만 2코에 내기에는 어려운 그런 거죠.



차원문 


두장 꼭 넣고 갑니다. 한장쯤 빼도 될까 싶기도 한데요, 주문이라는것도 시너지가 좋고, 차원문이 웬만하면 더 좋은 결과를 줘서...(역캐리도 간간히 나오는데 뭐 그건 운명..) 랜덤빨이 싫은 분은 한장 빼도 될 수도 있는데 수습생과는 다르게 2장 다 넣는걸 추천합니다.


퍄퍄법사는 운영도 좋지만 때로는 차원문이 뜬금없는 캐리를 하기도 합니다. 베스트인게 2코에 돌렸더니 3코가 된 하수인(본래 6코하수인)이 등장하는 경우입니다. 뭐가됐든 6코정도 되면 공체합이 이미 상당히 우수한 하수인인데, 이게 3코에 튀어나가는거 자체가 엄청난 압박입니다. 상대의 초반을 대차게 말아먹을 수 있지요. 


물론, 셀프 킬각을 만드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화염임프가 나와서 자기 체력을 까먹거나, 밀하우스가 나와서 패 한장을 못쓰게 한다던가 서큐버스가 나와서 내 패를 털게 만든다던가.. 



밀하우스.. 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되던 순간. 어차피 핸드가 폭망이라 그냥 냈더니 사제가 매우 고마워했음. "감사합니다!"



얘도 주문카드이므로, 지룡, 퍄퍄와 조합해주는것이 베스트이지만, 굳이 조합할거 없이 코스트 남으면 빨리 돌리는게 낫습니다. 2코에 적 필드가 비어있으면 우선적으로 돌려볼만 합니다. 


주의점으로는, 하스스톤플레이는 <랜덤효과를 먼저 본다> 가 우선이므로, 예를들어 6코일때 벌목기 내고나서 차원문을 돌리지 말고, 차원문을 먼저 돌리는 정도만 신경써주면 됩니다. 돌린 차원문이 4코 벌목기보다 더 효율좋은 카드일수도 있으니까요. 




미치광이 과학자 2


매우 우수한 하수인입니다. 저는 거울상, 마차를 1장씩 쓰는데, 뭐가 걸려도 웬만하면 손해볼일이 없습니다. 

2코에 나가주는게 베스트입니다. 가능한 2코에 나갈수 있도록 하고, 때로는 1코에 동전하고 같이 낼 수도 있습니다. 

1코에 동전으로 나가면, 2코에 영능 1뎀과 합쳐서 종합 3뎀이 나오기 때문에 어지간한 적의 2코 하수인을 잡을 수 있습니다. 

용사제의 2/4 용도발은 제외하구요 ㅠㅠ


첫 손패에 잡을 수 있으면 베스트!

가끔 비밀이 겹쳐서 과학자 1명이 실업자가 되는 일이 있는데요, 그래도 초반에 좀더 높은 확률로 손에 집기 위해서 2장을 기용합니다.

나중에 그냥 실업자로 2/2 하수인으로도 괜찮고 가끔 비밀 2장 다 쓰고 중반에 냈는데 압박느낀 적이 침묵을 걸어주면 땡큐입니다.

적이 거울상일때 내기 큰 부담없는 대표 하수인으로써도 유용합니다. 



얼음화살 2


완소 마법입니다. 초반에 적의 3체 하수인들을 잘라주는데 매우 유용하며, 필요시 영웅에게 갈겨서 무기를 저지하는데에도 씁니다. 

주로 얼화대상이 되는것은 적의 북녘골 성직자, 단검곡예사, 비밀지기, 다르나서스와 같이 살려두면 꾸준히 이득을 취하는 적 하수인들을 자르는데씁니다. 한턴에 죽일 수 없는 적의 고코하수인을 일단 얼리고 다음턴에 잡을 수도 있구요.


필수로 2장 넣고 갑니다.



화염포 1


무작위 하수인이라는 점에서 약간 불안정하지만, 적의 3/4 하수인이 덜렁 나왔을 때 깔끔하게 잘라줄 수 있다는 점이 효과적입니다. 

또는 6코에 타우릿산이 나왔는데, 7코에 하늘빛 비룡과 함께 5뎀으로 깔끔하게 정리하는 등, 유용한 주문입니다. 만일 2코에 꼭 잡아야 되는 적 하수인이 있는데, 얼화와 화염포 2개가 다 있다. 그럼 적의 카드패를 예측해본 후, 4체 하수인이 거의 없다면 2체 하수인에게 화염포를 먼저 쓰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용사제처럼 4체하수인이 많은 케이스에는 화염포를 아껴야 합니다...


한때 용사제 승률 높여보려고 얼화를 한장 빼고 화염포 2로 해봤는데, 어차피 용사제는 퍄퍄로는 패말리면 뭘 해도 안됩니다. 오히려 다른 영웅과의 싸움이 말리므로 1장 정도가 무난하다 싶습니다.




3코스트 : 거울상 1, 마법차단 1, 신비한지능 1 , 불꽃꼬리 전사 2


거울상 1


보통 비밀을 맨손으로 거는 일은 초반엔 드뭅니다. 어지간히 할게 없는게 아니라면..퍄퍄나 지룡과의 시너지를 위해 일부러 거는게 아니라면, 손에 잡히더라도 좀 더 늦게 거는게 낫습니다. 저코하수인들이 좀 빠진 5, 6코쯤에 내면 적이 골치아파하게 됩니다. 


거울상의 천적으로는 다르나서스 (극초반에 다르나서스 카피당해서 드루는 6마난데 나는 3마나 이러는 경우가 생깁니다...), 냉법의 종말이.. 등이 있습니다. 냉법에겐 차라리 빈 필드가 아니면 차라리 안 거는게 나을 때도..


보통 비밀걸리면 상대가 다 거울상부터 예측하기 때문에, 2장보단 1장만 넣고, 마법차단과 같이 적을 헷갈리게 하는게 좋습니다. 

3코에 마차를 걸고, 4코에 퍄퍄+신화로 적 필드를 쓸면, 드루의 경우 거울상이라고 생각해서 휘둘러치기를 쓰는데 이걸 마차로 막으면 끝내줍니다!


거울상은 가능한 과학자로 걸 수 있도록, 초반 손패에 잡히면 돌려주세요. 손에 잡혔다면, 아무것도 할게 없어서 거울상을 거는게 아니라면 좀 더 들다가 중반에 걸어주세요.


역거울상(미러전/케잔)시. 퍄퍄는 하수인 하나하나가 고효율이고 나머지는 주문이라 거울상이 꽤 아픕니다. 베스트는 케잔으로 뺏어오는거지만 그렇게 잘 되지는 않고, 그나마 제일 내기 편한게 과학자나 지룡입니다. 그 외에는 뭘 내도 까다로우나, 퍄퍄+화염포로 카피되자마자 끊어줄 수 있다면 퍄퍄를 내는것도 괜찮고.. 딱히 답은 없는 편입니다. 다만 너무 오래 지체하면 게임이 말리니 과감한 결단 빨리 내리시기를. 




마법차단 1


별거 아닌거 같아도, 효과가 좋습니다. 전사의 강력한 제압기인 방밀, 마격등을 뺴내면 3코 1코 교환이라도 이득이고, 휘둘러치기, 자연의 군대 등을 카운터치면 적 드루가 멘붕이 옵니다. 거울상과 조합해서 헷갈리게 하는데 유용하다고 생각됩니다. 


역시 손으로 거는것보다 과학자로 걸게, 초반에 잡히면 돌려주고, 잡혔다면 적의 주문 예상타이밍(신폭 5코, 불기둥 7코등)을 감안해서 걸어주는게 좋습니다. 근데 적 하수인 없을때 지룡이나 퍄퍄내고 걸어주면, 적이 거울상인줄 알고 어물어물하다가 해당 턴 망치는 경우도 있지요. 하다보면 감이 옵니다. "마차 그 자체의 효과보다는, 거울상인척" 하고 낼 때 더 큰 효과가 좋아보입니다.



신비한 지능 1


개인적으로는 이 드로카드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요, 그래도 퍄퍄는 초반에 저코주문을 퍄퍄와 같이 쏟아내기 때문에 패가 빠르게 마릅니다. 이 때 신비한 지능으로 지룡이나 퍄퍄에게 시너지를 주면서 드로하게 되면 하늘빛 비룡과 같이 해서 손패가 좀 덜 마르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초반에 잡히는건 별로고, 정 할게 없는 상태의 3턴이나, 향후 퍄퍄, 지룡과의 시너지를 노리거나 마나 남을 때 정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불꽃꼬리 전사 2


네. 퍄퍄덱의 핵심..이라고 오해합니다만

얘 안나오고도 게임은 잘 이깁니다. 대신 그 때에는 마나지룡이나 차원문이 캐리하는 그림이 나오지요.

덱을 굴려보면 알지만, 퍄퍄가 크게 캐리하는 그림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워낙 어그로율이 높아서 금방 짤리는탓에 2턴 이상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퍄퍄는 당연히 생으로 나가면 안되고 최소 1주문 이상하고는 조합해서 나가야 하는데

보통 3코 +동전+신화

4코 + 신화

5코 신화 + 신화 / 얼화

6코 비밀,신비한 지능

7코 퍄퍄 2 + 신화 (광역 7분산딜)


등으로 조합해 나갑니다.

2코에 동전써서 퍄퍄를 먼저 빼더라도, 막상 3코에 활용할만한 주문이 많지 않습니다. 적 필드가 비어있으면 맨땅에 신화+얼화를 날리는것도 아까운 짓이구요. 퍄퍄는 최소 3턴에 동전과 나가거나, 4턴부터 나가야 하며, 끊어먹을 적 하수인이 없다면 다른걸 먼저 내고 참는게 좋습니다. 



퍄퍄는 명치딜이 아니라, 다중 분산딜을 통한 적 필드 클리어에 강점을 보이는 하수인입니다. 

적 하수인이 2체 있을 때 나가면서 주문으로 적 하수인 하나를 자르고, 나머지 분산딜로 또 다른 하수인을 처치하는 것. 이게 이득보는 방법입니다.

(물론, 방밀전사 상대할때 초반에 무섭게 몰아쳐야된다면 퍄퍄내고 염구로 명치치는 짓도 해야 하니까 언제나 케이스바이 케이스입니다)


특히 3코에 나온 낙스라마스의 망령과 같은 은신유닛을, 4코에 퍄퍄와 신화로 잘라주는것처럼 은신처리에도 좋습니다. 



퍄퍄덱은, 지룡이나 퍄퍄 둘중에 하나에 더 주문을 많이 몰아줘야 합니다. 

첫 손패에 지룡, 퍄퍄, 얼화(신화) 의 주문이 잡혔다면, 다 들고 가는게 아니라 차라리 지룡에 힘을 싣기로 하고 퍄퍄는 돌려버려야 합니다. 지룡이 오래 살아남으려면 적 하수인을 잘라줄 1-2코 주문이 손에 더 있어야 하니, 3코 퍄퍄는 오히려 방해가 되지요.


퍄퍄는 동전과 효율이 좋다는걸 감안해서, 선공이면 지룡을 우선시하고, 후공이면 퍄퍄를 우선시하는게 좋다고 보여지네요. 





대체 3코 하수인?


혈기사


파마때문에 하도 빡쳐서 400가루 들여 만들어서 굴려봤습니다. 황건적이나 파마기사 상대용으로 가끔 효율을 보입니다. 근데 대부분의 경우 손에서 놀고 그냥 3/3 바닐라로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다, 심지어 카운터 쳐서 6/6으로 나가고도 게임을 지는 등, 캐리력이 약하기 때문에 오히려 혈기사는 성기사가 직접 쓰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넣지 마세요. 차라리 케잔이 낫습니다.


나 이런 사냥꾼이야


중후반 운영까지 본다면, 나이사도 좋습니다. 특히 박붐처리에 유용하고, 파마기사가 9/8 괴물이 되었을때 폭 짤라주는 맛이 있습니다. 파마상대로는 혈기사보다는 차라리 나이사를 기용하시는게 약간 승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해요. 변이나 염구만으로 처리가 안될 때가 있거든요. 



4코스트 : 변이 1, 화염구 2, 물의 정령 1 , 케잔 비술사 1, 누군가가 조종하는 벌목기 2


변이 1


법사 필수카드죠. 2장넣을 수 있다면 좋지만, 빡빡한 덱에 1장만 들어갑니다. 변이 타이밍은 뭐.. 법사 웬만큼 해봤으면 다 아시니까.. 패스.

진짜 강하게 휘몰아치는 타이밍에는 퍄퍄가 나와 있는데 적이 벌목기 내면 양변걸고 명치 달리기도 합니다. 한장은 꼭 넣기 바랍니다. 퍄퍄는 10턴 좀 넘어서까지도 게임하는 경우가 많아서 큰 하수인이 몇번 나오는데 잘라줄 카드가 필요합니다. 


화염구 2


화염구만 5장 들고 갈 수 있다면 들고가고 싶은...아니 이러면 패말리려나.. 여튼 귀중한 카드입니다.적의 고체력 하수인 저격기이며, 동시에 명치를 터뜨리는 피니시기이기도 합니다. 사제의 3/6 용도발이나, 드루의 4/6 도발을 염구로 훅 뚫어주고 명치를 패주는 즐거움이 있죠. 


염구가 2장 손에 있으면, 적 체력을 12까지만 깎으면 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하늘빛 비룡이 필드에 나오면 14딜!(드루도 아니고...)

염구가 손패 2장 있으면 그 때부터는 아군 하수인들이 적 명치를 우선으로 두들겨주세요. 뭐 그러다가 도발 나오면 끊을 수도 있지만..


퍄퍄나 지룡과 연계는 거의 할 수 없습니다. 연계가 되면 좋지만 그냥 상황에 가장 잘 맞게 써 주세요.


물의 정령 1


개인적으로는 안 넣고 갈 때도 있습니다. 빙결효과는 좋지만, 그 외는 그냥 튼튼한 3/6 하수인이라는 정도. 손놈이 있었을 때, 전사의 무기사용을 억제하는데 강력한 힘이 있어서 전사는 퍄퍄보다 물정이 더 어그로 높은 하수인이었습니다만, 이제는 손놈도 죽었고.. 무기직업은 냥꾼이나 성기사인데 물정이 나와서 활약할 타이밍이 별로 안나옵니다. 


다른 4코 하수인으로 변경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하수인.


벌목기 2


4/3이라 빨리 죽고, 가끔 꽝도 나오고 해서 좀 싫어합니다만, 그래도 계속 필드에 뭐가 하나씩 남는다는점이 강점입니다. 퍄퍄 나가기 전에 벌목기가 먼저 나가면 몸빵이나 적 하수인을 끊어줄만한게 하나 생긴다는거라서요. 특별한 전략없이 마나여유 있을때 나가주면 됩니다. 


필드유지력이 좋다는 점에서 2장 고정이 좋습니다. 퍄퍄덱에서는 딱히 대체할만한 다른 4코도 없긴 해요.




가끔 이딴거 튀어나와서 내 게임을 터트리기도 합니다. 염포쓰고 마차 쓰면 딱인데.. 



대체가능 4코 

케잔 비술사 1


비밀의 카운터입니다. 최초에는 파마기사와 돌냥을 엿먹이려고 케잔을 기용했는데, 막상 파마는 비밀이 너무 많고 1코짜리라 큰 이득이 없었고, 돌냥은 의외로 뺏자마자 칼같이 섬광이 튀어나와서 벙찌게 해 줍니다. 의외로 가장 강력한 것은 법사 미러전. 


초반에 지룡, 퍄퍄보다도 케잔을 우선시해서 들고가고, 2코에 적 과학자가 나오면 3코에 처리하고 , 4코에 그 비밀을 뺏어오는 환상적인 시나리오가 

완성됩니다. 일반전에서 이거 당하면 보통 열받아서 나가버리는 경우가 많고, 랭전에서는 나가지는 못해도 열받아하다가 게임 말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가끔 케잔 써서 뺏었더니 고마워요 하고 다시 케잔으로 뺏어가는 역케잔도 당합니다 -_-...


랭전에서 가장 많은게 성기사,드루,냥꾼,법사,사제인데, 비밀직업이 많다보니 케잔기용율이 높은게 좋습니다. 특히 최근에 손놈이 없어져 전사가 줄어들면서 케잔의 효용성이 더 높아졌어요. 가끔 드루도 케잔을 쓰므로(거울상에 시달려서) 되찾는 용도로도 케잔 하나쯤 넣는게 좋습니다. (물론 딱 좋은 타이밍에 나오지야 않겠지만..) 개인적으로 강력추천. 이게 초반에 잡히면 법사 미러전 승률이 10%는 올라갑니다. 


* 11-06 추가


케잔은 냥꾼전, 법사전에 특히 강력합니다. 퍄퍄가 상성상 밀리는 냉법에게 얼방을 뺏어오면 큰 엿을 먹일 수가 있게 되지요. 

다만, 5등급 넘어가면서부터 느낀건데, 법사, 냥꾼이 거의 사라지고, 드루이드와 방밀전사, 성기사들이 대거 등장하게 됩니다. 

5급 이상의 상위권에서는 퍄퍄가 2티어로 밀려나면서 수가 급감합니다. 드루와 방밀에서 케잔은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벌목기는 뒤에 남는거라도 있지 케잔은 그냥 별 의미 없는 4/3 바닐라에 불과해서 간단히 끊길 뿐이죠. 


돌냥들이 판친다 하면 하나 넣고, 아니면 빼고 벌목기를 더 넣는 식으로 대체하는게 좋아보입니다. 




5코스트 : 하늘빛 비룡 2


하늘빛 비룡 2


법사의 딜도 올려주고 드로도 되고, 4/4의 무난한 스탯입니다. 그 자체로도 우수한 하수인 싸움이 되고, 주문공격력 1이 쏠쏠합니다. . 화염포, 얼화랑 연계해서 4, 5딜 들어가는것도 좋고, 신화랑 조합해서 1딜 더 올리는것도 좋습니다. 


특별히 문제 없다면 코스트 될때 내서 드로보는게 좋습니다. 2장 기용 추천



대체 5코 ? 로데브 별로입니다.


로데브.. 가 좋은 하수인이긴 한데, 하늘빛 비룡이 더 낫습니다. 

로데브는 적의 주문, 광역기를 막는 하수인인데 퍄퍄는 하수인을 대량전개하지 않기 때문에 광역기는 그냥 맞고 말지라는 느낌일까요. 

막상 기용해보면 그다지 쓸만한 타이밍이 안나와서 빼게 되었습니다. 



대체 6코 타우릿산? 별로입니다.


자체도발에 코스트 감소효과가 있는 사기전설 타우릿산입니다.

근데, 넣어도 별로 이득을 못 봅니다. 퍄퍄는 초반에 저코주문을 빨리 털기 때문에 손패가 많이 없어요. 

줄인다고 콤보가 성공되는것도 아니라, 다른 좋은 카드가 좋습니다. 


실바나스는?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ㅠㅠ 근데 퍄퍄는 몰아치는덱에 가까워서.. 실바는 잘 모르겠네요. 다른 퍄퍄덱에서도 실바는 잘 기용되지 않는걸로 봐서 이 덱에서는 별로인것 같습니다. 




7코스트 : 불기둥 1 박사붐 1


불기둥1


가끔 넣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그래도 한장 넣어두면 가끔씩 갓드로로 기사회생 시켜줍니다. 2장넣기에는 7코가 너무 무겁네요. 


박사붐 1


하스의 덱은 1장의 박붐과 29의 카드로... 읍읍....

뭐 그냥 좋은 카드입니다. 후반부에 강력한 압박과 힘을 실어주지요. 적이 박붐을 냈을때는 맞박붐은 별로입니다. 적이 내 명치를 먼저 치는건 아프거든요. 이쪽이 먼저 박붐을 정리하고 그 다음에 내는것이 좋습니다. 




대체 7코?


대마법사 안토니다스


안선생님입니다. 퍄퍄한다고 데스윙까지 갈아넣고 만들었는데, 이게 은근히 캐리각이 잘 안나옵니다. 저코주문과 같이 조합해가면서 염구를 뽑아야 하는데, 초반에 지룡이나 퍄퍄랑 조합하느라 카드가 안남아요. 그렇다고 생으로 나가면 그냥 5/7 바닐라라 금방 죽습니다. 


활용해보려고 1코에 태엽돌이 넣고 나오는 부품(가끔 안토니 은폐 터지면 게임잡기도 합니다만..)도 활용해보고 했지만, 그냥 신화 하나 더 넣고 안토니 빼는게 낫더랍니다. 로닌을 조합하는 중후반형 퍄퍄의 경우에는 로닌이 먼저 나가서 신화 리필하고 안토니가 튀어나오는 수퍼캐리각이 나올 수 있으므로 그 때에는 넣어봐도 될 거 같습니다. 전 로닌이 없어서 -ㅁ-


* 11-06 추가


퍄퍄가 초반에 패가 잘 풀리면 좋겠지만, 지룡도 불꽃꼬리도 제때에 안잡혀서 손에 주문이 놀 때가 간간히 있습니다. 그 때를 위한 안토니가 있는게 좋아보입니다. 더불어 좀 더 운영해 본 결과, 손놈이 많이 없어지면서 다시 미드기사등이 증가했습니다. 이 덱은 가장 강력한 하수인이 박붐이고 불덩이 작렬이 한장 있는 초반지향 덱인데, 원하지 않더라도 중후반까지 게임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죠.


 특히 미드기사같은 케이스는 15턴 정도 진해되는 케이스가 많은데, 박붐은 나이사로 간단히 잘려나가기 때문에 생각보다 별 힘이 없어요. 그러니 안토니를 넣어서 좀더 후반에 힘을 실을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대체 8코 ?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


없어서 할말이 없습니다. 

비싸요.......


근데 다른 퍄퍄덱 공략 보면 라그나로스보다는 불작 하나가 더 낫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랜덤딜이라 적 명치에 확실히 꽃아넣을 수 있는 뎀딜이 좋다는 거지요. 근데 아예 라그나로스와 불작을 같이 쓰는 덱도 있기는 합디다...



10코스트 : 불덩이 작렬 1



불덩이 작렬


2개월 가까이 나오지를 않아서 전설 갈아 만들자마자 1주일간 3장 나온 이놈의 주문. 10코로 매우 무겁고, 초반패에 섞여들어오면 역적이 따로 없지만, 일단 손에 들리면 적 피를 10까지만 깎으면 된다는 안도감을 줍니다. 그게 염구를 명치에도 던질 수 있는 자신감을 주지요. 


2수습생이 아닌이상, 10턴 10딜이상은 못 높입니다. 미리 비룡이 나가면 11딜이지만.. 그런경우는 많지 않구요. 강력한 마무리효과가 있습니다. 퍄퍄 10판정도 하면 3판정도는 불작마무리로 끝나는 그림이 나오네요. 최후의 최후에 적 피를 10까지 깎았는데 최후의 드로로 불작뽑고 이기면 기분이 짜릿합니다!





헉헉...

이걸 이렇게 길게 쓸 줄이야..



2부로 나누려다가 계속 갑니다. (이 글만 5시간째다악)




4. 직업별 운영법


전사


손놈도 없고, 방밀이라고 생각하고 달려듭니다.

빠르게 지룡과 얼화등의 주문이 갖춰지면 좋습니다.

멀리건은 퍄퍄보다는 지룡에 힘을 실어주세요. 하지만 보통 약속된 도끼인 이글도끼를 들어서 지룡은 사실 오래 못 살아남습니다. 

너무 지룡에 많이 쏟아붙지 말고 퍄퍄에도 쓸만한 주문을 남겨두세요. 




개인적으로 전사전이야말로 차원문 운빨에 기대야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2코에 적 하수인이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어, 2~3코에 차원문 돌릴 때가 많은데 여기서 뭐가 나오느냐가 승패를 많이 가릅니다.. ㅠㅠ. 어지간하면 지구요. 이 판은 염구 2장 써서 더는 딜할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6코때 차원문에서 오닉시아가 터진 덕분에 이긴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헬스크림이 제 명치를 쳤어야 하는데.. 멍청하게 불안정한 구울을 내서 거울상 셀프도발 시전..


여튼 이런 운빨이 아니면 방밀은 2:8 정도로 불리합니다.. 초반에 박살내지 못하면 힘들어요.



드루이드


드루는 돌냥마냥 달려드는 명치어그로드루라면 4:6정도로 약간 불리하고(이탓에 최근엔 힐봇도 조합합니다)

일반적인 드루라면 7:3 정도로 유리합니다. 주로 드루가 제일 만만했던거 같네요. 

물론 자군야포의 뜬금각때문에 하수인을 꼭 처리해가면서 진행해야하는데, 퍄퍄와 저코주문으로 적 필드 털기가 비교적 수월합니다.


다르나서스에 거울상 안 걸리도록 적어도 다르나서스 하나 빠진 후에 거울상 걸어주는게 좋습니다. 

과학자가 걸면 뭐.. 그건 어쩔수 없죠.


퍄퍄보다는 지룡에 힘을 줍니다. 근데 천벌로 빨리 끊기기 때문에 지룡은 적당히 위협만 하고 마법카드는 모았다가 퍄퍄랑 같이 푸는게 좋습니다.



마법사


미러전입니다. 지룡은 금방 끊기므로 퍄퍄에 힘을 주고, 위에 말한대로 케잔을 넣었다면 케잔을 찾으세요! 승률이 확 오릅니다.

맞퍄퍄에서는 거울상을 어떻게 조지느냐가 승패의 갈림길입니다. 


미러전은 뭐 5:5로 실력 및 패싸움이고


얼방법사는 아직 제 등급대에서는 적어서인지 많이 못 만나서 조언하기 어렵지만 약간 불리하다고 느껴지고 


기법인 경우, 패가 크게 말리지 않는 한 퍄퍄쪽이 좀더 유리합니다. 6:4 정도. 명치보다 하수인에 집중해서 빨리 끊으면, 기법은 패가 빨리 마르기 때문에 

피 12대 30이어도, 이쪽이 역전하는 각이 종종 나옵니다. 화염구 피니시를 조심하세요. 



사제


용사제.

최악입니다. 2:8 정도입니다. 심리적으로는 1:9까지 밀리는거 같습니다. 솔직히 용사제 만나면 서렌치고 싶습니다. 패가 잘 풀리면 그나마 승산이 있는데, 사제도 패가 잘 풀리면 답안나옵니다.1코에 지룡내고 2코 얼화, 화염포등을 빨리 집어서 적 하수인을 내자마자 끊어줄 수 있다면 승산이 있습니다만, 사제는 후반가도 이세라 이런거 나오면서 겜을 터트리기 때문에 시종일관 힘들게 됩니다. 사제 하수인을 칼같이 끊다보면 이쪽 필드가 우위에 서는 타이밍이 오는데 이때 빨리 명치를 조지고 염구 불작으로 끝내는 피니시정도...아니면 용사제가 패가 대차게 말리거나 -_-



컨트롤 사제


거의 안나오지만, 강합니다. 3:7정도? 거의 못만나서 할말이 없네요. 지룡하고 퍄퍄 같이 냈더니 암흑의 광기로 둘다 소모시키고, 생훔으로 각종 주문 빼내가서 내 하수인 잡고. 6코 넘어가면 퍄퍄내면 교회누나한테 귀순하니 후반엔 점점 할게 없어집니다. 박붐내면 죽음으로 끊기는 등.. 여러모로 상성이 좋지 않습니다. 열심히 명치패서 킬각 만들어도 힐이 많아서.. 이쪽 화염구는 3/6 도발에 자꾸 쓰여지기 때문에 딜카드가 별로 안남습니다. 



전반적으로 사제전이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생훔으로 케잔 훔쳐가서 거울상 훔쳐가고 이러면 진짜 멘붕옵니다! 





흑마


위니악흑


하수인은 엄청 많은데, 정리가 안됩니다. 퍄퍄가 하수인 끊는거보다, 저쪽이 임프폭발등으로 풀려나오는게 더 많습니다. 

특히 임프두목같이 맞을때마다 하수인 소환인 경우, 퍄퍄+신화의 카운터나 다름없을 정도로 골치아프게 합니다. 

승률은 3;7 정도인거 같군요. 어찌저찌 카드 다 털면서 피 깎고 10코에 불작만 날리면 되는데 9코에 말가니스 나와서 무적만들면 그야말로 빡칩니다. ㅠㅠ


거인흑마


4:6 정도 생각됩니다. 

양번이나, 나이사가 있다면 거인벽을 한번 뚫고 명치를 조질 수 있습니다. 

스스로 피를 빨리 깎으므로, 저쪽이 힐하기 전에 염구로 후딱후딱 패버리는 승리각을 잡아야 합니다. 



성기사 


만악의 근원


손놈마저 없어져서 더 짜증나는 성기사입니다.

7:3 정도로 파마가 많습니다.


파마기사


상대가기가 짜증나서 그렇지, 승률은 5:5 정도입니다. 패가 크게 말리지 않는 한, 침착하게 풀어갈만 합니다. 

신풀나와서 신화 날렸더니 개삑사리나서 명치에만 꽃히거나(고맙네), 퍄퍄가 말을 안들어주면 그냥 어쩔 수 없는겁니다. 


미드기사

 

강합니다. 필드가 원체 튼튼하고, 후반까지 바라보면서 힐도 하기 때문에 뒷심이 좀 딸리는 퍄퍄에겐 강세입니다. 3:7 혹은 4:6 정도로 보여지네요.

 

 

 

주술사

관짝에 들어가서 거의 보이지 않는 주수리입니다. 다수의 하수인을 까는 토템술사가 대부분인데, 내버려두면 불의 토템 혹은

피의 욕망에 털려나가므로 잘 퍄퍄로 잘 정리만 해주면 비교적 쉽게 이깁니다. 거의 7:3 이상으로 유리한 것 같네요.

가끔 괴랄한 덱으로 필드를 탈탈 털면서 전설쏟아내는 주수리도 한번 만났는데 거의 볼 일 없으므로 한동안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유리하다고 하수인 막 깔면 번개폭풍으로(광역 2~3뎀) 정리당하므로 하수인 2-3체 정도만 내면서 카드를 아껴야 합니다.

그 점만 주의하면 수월하겠습니다.


도적

 

주술사급의 관짝에 들어가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기름도적의 순간폭딜, 특히 검을 깨면서 광역기가 터지므로 하수인을 한번에 너무 많이 풀지 않는게 좋습니다.

도적은 초반에 하수인 숫자가 적기 때문에 신나게 하수인 풀다보면 생기는 일입니다. 이 점 주의하면 역시 7:3 정도로 유리합니다.

괜히 관짝 들어간게 아니에요.

 

 

냥꾼

 

미드냥 돌냥 둘다 짜증납니다. 무슨수를 써서라도 명치를 지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가는데, 미드냥인 경우 가끔 패가 말립니다. 이쪽에 공격 우선권이 생기는 느낌이 들면 먼저 명치를 조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도발 하나정도는 올빼미로 끊고, 힐봇 하나정도로는 딜링이 감당이 안됩니다. 폭덪은 영웅 명치를 쳐야만 발동되므로, 돌냥 1 이라고 생각되는 경우 하수인으로 돌냥 명치를 치지 말고 그냥 대기타면서 하수인을 끊어주는 참는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빙덪은 케잔으로 훔쳐와도 냥군이 개풀로 가뿐하게 제거할 수 있으므로 거의 효과를 보지 못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하수인을 너무 많이 깔아도, 적게 깔아도, 명치가 터져도 안되는 짜증나는 게임이 이어집니다. 전체적으로 3:7 정도로 퍄퍄가 불리하며, 곰덪같은거 훔쳐오고 힐봇과 누더기골렘이 잘 등장하면 승산이 있습니다.


치봇이 잡혔을 때, 적 딜계산이 확실하게 안되겠다 싶으면 힐부터 먼저 하는게 좋습니다..

 

 

5. 마무리

 

엄청 길어졌네요. 읽기도 지겨울라..

아무튼 현존 법사덱에서 가장 강력한 덱 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 퍄퍄(냉법은 좀 레어하고,기법은 돌냥스럽고, 퍄퍄가 무난)입니다.

잘 운영해서 전설다시기를.. (내 코가 석자다 -ㅁ-)

 


 

Posted by 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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