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템포스톰 42주차. 파마기사의 1위 탈환

안녕하세요.

마수군입니다..

이번주는 다시 파마가 1위를 먹었네요. 리노흑마가 증가한 것에 따라, 상성상 우위인 파마가 오르고, 상성상 열세인 어그로 주술사가 내려간 것이라고 합니다..

 

Uther - Home for the Holidays

우서 - 연휴를 위한 집.

크리스마스에 맞추어 우서는 악명 높은 비밀 나무와 함께(비밀이 주렁주렁 열린 우서 머리의 비밀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말함) 메타스냅샷 최정상의 자리를 되찾았다. 파마기사의 대전을 보면 대부분의 상대들이 조금 유리하기도 하고 조금 불리하기도 하다는, 별로 특별할 것이 없는 것이라 1위로 올라갈만해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파마기사의 강력한 점은 이길 수 없을 것만 같은 상황에서도 한 장 – 수수께끼의 도전자 - 으로 뒤집어버리는 능력에 있다. 결국, 참으로 시적이게도 연휴기간 동안 비밀로 잔뜩 장식되어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게 되었으며 이는 참으로 달콤씁쓸한 광경이다.

우리가 지난 2주간 어그로 주술사를 높은 위치에 올려 놓은 것에 대한 많은 논쟁이 있었는데, 어그로 주술사는 2등으로 떨어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강력한 덱이다. 어그로 주술사가 하락한 이유는 최근의 리노흑마가 인기를 얻어 상승한 것에 따른 것이다. 어그로 주술사는 리노 흑마에게 약한 면모를 보이는데, 파마기사에게는 흑마가 좋은 대전 상대이며, 그러한 간단한 일이다. (역주 : 비밀을 어그로 주수리가 잡고, 어그로 주수리는 흑마가 잡고, 흑마는 비밀기사가 잡는 순환관계). 내가 왜 어그로 주술사가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에 대해 설명을 할 수는 있으나, 등급전을 수행하는 모두의 경험은 어떤 등급에서, 어떤 덱을 운용하고 있는지에 따라 다르다. 앞으로 지금 어그로 주술사가 지금 있는 위치 만큼 덱 리스트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지 어떨지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어렵지만, 메타에서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한, 당분간은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다. 

철저한 검토를 거쳐야 했던 또 다른 덱은 저번 주 메타 스냅샷에 추가 된 알(egg) 드루이드이다. JACKIECHAN과 같은 플레이어는 이 덱으로 크게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몇몇 다른 플레이어들은 이 덱을 운영하면서 많은 즐거움을 얻었다. 이는 이 덱이 모든 드루이드 덱이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자군야포 콤보를 쓰지 않는 탓이 크다. 다른 플레이 스타일로 새로운 덱을 찾는 과정은 언제나 즐거우며, 등급전에서도 통한다면 또한 그러하다.

그렇다면 왜 높은 등수에 오르지 못했는가?(등장한지 2주차인 지금도 4티어에 있음) 간단한 대답으로는 이 덱은 (힘의) 유지를 위해 지브스에 너무 의존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덱의 화력을 빠르게 잃게 되거나 토큰들에게 추가적인 힘을 넣을 수 있는 드루이드의 버프 주문들을 드로우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비록 플레이어들이 이 덱에서 성공을 이끌어내지만, 덱의 진짜 파워는 불안정함 속에서도 높은 능력으로 승리를 이끌어내는 파일럿(플레이어)을 기반으로 측정해서는 안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는 카드 드로우가 조금 꼬이는 현상을 해결해서 몇 주 후에는 새로운 드루이드의 등수가 오르기를 바라지만, 현재로서는 실험적 티어(4티어)에 머물러야 할 것이다.

마지막단은 간단히 요약합니다. 

마지막은 2015년을 마무리짓는 말로, 그간 템포스톰 전문가분들 모두 고생했으며 다음 주(2015년 마지막주)는 템포스톰이 쉬고, 2016년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결국 2015년은 파마기사로 마무리짓네요.  그 상대느은~ 우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