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전은.. 아직인가요?


 

이번 주에는 전쟁노래 사령관의 너프 이후 최초로 손님전사가 1티어로 진입했다는 사실외에는 흥미로운 뉴스가 없었다. 등급전과 토너먼트 양쪽에서 손님 전사는 강력한 덱이 되었고, 유럽 예선전에서 손님 전사가 많이 플레이되는 것이 보였으며, 등급전에서 더 강력하게 플레이되고 있다. 손님 전사는 미드드루, 위니흑마(혹은 미드악흑), 냉법, 템포법사 들에게 긍정적인 승률을 가지고 있으며, 파마기사를 상대로도 5:5 싸움을 할 수 있다. 이는 현재 메타에서 중요한 사실이며, 컨트롤 덱을 상대로는 고전함에도 불구하고 등급전에 손님 전사로 성공을 거둔 사람이 많이 보인다는 사실에 이 덱은 1티어에서 만날 수 있게 하였다.

 


손님전사가 저번 주 보다 더 인기를 끌고 있기에 많은 유저들은 무기를 처리하기 위한 기술적 카드들을 운용하고 있다.(해리슨 존스 그리고 수액괴물) 이는 방밀 전사, 파마 기사, 그리고 어그로 주술사를 더 약하게 만들며, 이것이 어그로 주술사가 2티어의 중하위권으로 추락한 이유다. 많은 덱들은 매우 빡빡하게 짜여 있으며 항상 무기 카운터 카드를 넣을 공간이 있는 것은 아닌데,  특히, 컨사제가 무기 카운터 카드를 넣는 것은 방밀 전사와 같은 상성상 불리한 상대를 상대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리노 흑마는 많은 2티어 덱을 상대하기 좋다는 것에 비해 거의 보이질 않는다. 불행하게도 미드레인지 드루는 흑마 덱을 너무나 압박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리스크를 짊어지고 등급전에서 큐를 돌릴 수 없게 한다. 그러나 손님 전사가 계속 등급전에서 인기를 끌고 많이 보이게 되고, 이 결과로 드루이드가 감소하게 된다면, 리노 흑마는 분명 등급전에 가져가기 좋은 덱이 될 것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는 전적으로 드루이드를 만날 확률에 달려있다.

 


다른 뉴스로는 스냅샷은 저번주 이후 살짝 바뀐 메타에 따라 덱을 약간 섞기만 했다. 별로 즐거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정규전 전까지는 일어날 것 같지도 않다. 만일 3월 새 시즌 시작 때에도 정규전이 나오지 않는다면, 스냅샷이 거의 할 말이 없기 때문에 쉬어야 할 좋은 때인 것 같다. 우리는 스냅샷을 꾸준히, 계속, 새로운 덱 리스트를 제공하고 싶지만, 이제는 더 할 말이 없어지고 있으며, 특히 오늘 겨울 챔피언십 예선이 끝난 후에는 말이다. 상위 8등에 들은 플레이어들에게 축하하며, 비록 신물이 날 정도인 미드드루와 매일같이 등급전에서 보던 덱이긴 했지만, 좋은 경기를 보았다. 콤보.. 콤보는 강력하고 대체 여기서 뭘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하지만 자군야포의 너프는 빨리 오지 않을 것 같다. 어서 정규전을 보여줘!

 



Posted by 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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