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템포스톰 49주차. 번역 및 1~2주차

 이번주 템포스톰은 메인페이지 번역과 1~2티어 번역을 같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얘들이 이젠 지겨워서 정신줄을 놨네요. 

 

여기는 내가 메타 변화에 대해 [생각과 관찰]란에 제공하는 부분이다. 유일한 문제는 탐험가 연맹의 마지막 주차 이래로 어떠한 주목할만한 변화도 메타에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나는 드루이드가 7주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생각 외에는 정말로 할 말이 없다. 물론 나는 이번 주에 파란만장한 사건이 있었던 척을 하고 2,3티어의 작은 변화에 대해 토론해볼 수도 있겠지만, 아무도 그러한 것엔 신경쓰지 않는다. 대신 아래의 솔직함과 견해를 좀 즐겨보기 바란다.

 

이건 시즌이 끝나갈 때쯤 거의 정해진 코멘트인데, 이건 당신에게(독자) 중요한 느낌을 느끼게 하려는 것이다. 당신이 덱에 대해서 종종 보는 문구들, [어떤 덱을 상대로 한 상성]이라던가, 혹은 [덱의 인기도]에 대한 것 말이다. 이러한 것들은 지금과 같이 메타가 미약하게 변화하는 상황을 중요하다고 설득하는데에는 의미가 없으며, 하스스톤 역사에서 지금처럼 가장 재미가 흐릿한 시기에서는 참으로 공허한 시도일 뿐이다.

 

대안이 뭘까? 만일 내가 다른 것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면 남은 것은 몇 달째 고정되어 있는 메타에 대해 불평하는 것 밖에 없다. 이는 우리가 메타에 갇혀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절망의 길로 끌어내리는 것 밖에는 되지 않을 것이다. 현재 메타는 악순환에 빠져 있다. 우리는 우리는 새롭고 재미있는 덱을 플레이하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그러기에는 일반전을 해야 하거나(허허허), 혹은 등급전에서 드루이드와 성기사에게 박살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재미있는 덱을 하는 대신에  승리할 수 있지만 감각을 마비시키는 1티어 덱으로 등급을 올리게 된다.

 

이는 이상하고 음침한 기분이 들게 만든다.

 

이제 메타가 얼마나 지루한지에서 벗어나 3번째 지역의 동계 예선에 대해 말해보려 한다. 몇 주전 부터 여기저기에서 열려서 2일 전에 끝난 것 말이다. 잠깐… 북미랑 유럽 외에도 동계 예선이 있었다고? 맞다. 마법의 지역이라 불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다. 이 지역은 이국적인 땅인 한국, 대만,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그리고 베트남이다. 호주도 이 지역에 있다. 이 지역의 미스터리에 대해 생각하는 것보다는 이 지역에서 하스스톤이 어떠한 경쟁이 있는지 아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우리는 지역 동계 챔피언십에서 8명이 싸운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예선전을 개최하는 나라들은 최후의 8명을 뽑기 위해 1~2명의 플레이어를 보낸다. 그래도 잘 모르겠다면, 걱정할 것 없다. Liquipedia 조차도 아-태 지역에서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잘 모른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일한 이유는 NaviOOT와 Flamingobums가 2일 전에 호주 지역 예선에서 싸웠기 때문이다.

 

내가 이제까지 써놓은걸 보니 부드럽게 결론으로 넘어갈 만큼 적절한 길이가 된 것 같다. 잘했어 나. 해냈구나. 나는 다음 주에는 새로운 사건이 있기를 기대한다. 어, 누가 날 놀리나? 다음 주에도 새로운 일은 없을 것이다. 정규전은 3월에는 나오지 않을 테고, 내가 순진하게 기대하겠나? 다음주에는 뭐라고 말하고, 그 다음주에는 어쩌지? 친애하는 블리자드, 나는 말 그대로 애원하니 정규전을 최대한 빨리 좀! 확장팩이 같이 나오는지는 상관없고, 난 그저 변화를 원한다고!

 

 

미드드루 1위

https://tempostorm.com/hearthstone/decks/midrange-druid-meta-snapshot-49

 

이게 뭐지… 또다시 미드 드루가 스냅샷 1위라고? 이런 놀랄 데가! 왜 이 덱은 그렇게나 좋은걸까? 왜냐하면 당신은 빠른 마나 펌핑과 강력한 운영으로 문자 그대로 어떤 덱이라도 때려부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이 덱으로 잘 되지 않고 고생한다면, 단지 더 “숙련자” 가 되도록 노력하길 바라며, 결국에는 당신은 나처럼 동성애자(Brokeback=브로큰백 마운틴 영화에서 나온 신조어. 여기에서는 드루이드만 하게 되는 변태라는 의미로 추측)가 될 것이다.

 

파마기사 2위

https://tempostorm.com/hearthstone/decks/secret-paladin-meta-snapshot-48

 

만일 등급전을 올리는 도전에 쓸 덱을 찾고 있다만, 파마기사야말로 당신을 위한 덱이다. 심지어 덱을 최적화하게 운영하는데 고생하던 사람이라도, 제 타이밍에 6을 내는 것만으로도 수년간의 연습량을 달성하게 해 준다.

 

이 덱을 뒤로 제쳐놓을 이유로는 OP하수인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점인데, 보쓴꼬는 2/2밖에 되지 않으며, (기본카드인)붉은늪지 랩터보다도 한턴당 데미지가 약하다. 또한 이후로는 별로 임팩트도 없는 하수인인 벌목기와 누더기골렘을 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6코에서 수수께기의 균형수호자를 내게 되는데, 이는 성기사의 비밀을 강제로 덱에 넣게 만드는 너무나도 끔직한 카드이다. 이러한 이유로, 이런 힘없는 덱으로 등급전을 올라가려면, 당신의 충분한 능력이 필요하다.

 

위니흑마 3위

https://tempostorm.com/hearthstone/decks/zoolock-meta-snapshot-48

 

위니흑마는 이번 주 1티어에 위치했으며 이는 정신자극을 뽑지 못한 드루이드를 때려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당신이 4를 많이 굴린다면 아마도 모든 게임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당신은 카지노로 가야만 한다, 날 믿어라. (임프폭발 4뎀에 관한 개드립입니다) 비록 이 덱은 100% 랜덤에 의지하는 덱은 아니지만, 그게 하수인을 운영하고 그들이 죽는 걸 보는 것 보다는 재미있을 것이다.

 

 

손님 전사 4위

https://tempostorm.com/hearthstone/decks/patron-warrior-meta-snapshot-49

 

손님전사는 1티어로 복귀하는 대승리를 유지했다. 이 덱의 과거의 영광은 가로쉬의 마음속에 있으며, 전쟁노래 사령관이 손님들에게 돌진을 부여하고 “싸움이야? 나도 끼어야지!” 가 울려퍼지면서 원턴킬을 만들어내던 시절을 꿈꾼다. 다른 플레이어들은 여전히 손님의 외침에 전율하며, 하스스톤의 PTSD는 그 시대의 플레이어들에게 울려퍼지고 있다. 독실한 전사 플레이어들은 손자들에게 손님전사에 그러한 영광의 시대가 있었음을 들려줄 것이며, 현재 이 플레이어들은 그 시절의 추억을 얼핏이나마 보고 있다. 이는 1위까지는 아닐 수 있지만, Amnesiasc’s의 예선적 덱은 손님전사가 아직 사라지기에는 멀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냉법 5위

https://tempostorm.com/hearthstone/decks/freeze-mage-meta-snapshot-49

 

상당히 단순한 덱이다. 물론 안토니다스를 사용하는 것이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지만, 이는 화염구+명치 컨셉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목발과도 같은 것이다.

 

역주 : 안토니가 있어야만 이기는게 아니라, 끝까지 주문들을 아끼다가 명치에 갈기지 못하고 손에 잡힌 염구를 정리에 쓰는 사람들에게 안토니는 보조역할을 해 주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리노흑마 6위

https://tempostorm.com/hearthstone/decks/renolock-meta-snapshot-48

 

어떻게든 리노 흑마는 꽤 괜찮은 덱을 유지하고 있다. 이 덱은 1장식만으로 이루어진 덱이기에 적절한 상황에 완벽한 타이밍으로 카드를 드로우해야 할 필요가 있다. 나는 여전히 이 덱이 어떻게 이기는지 모르겠지만, 만일 당신이 어그로 덱을 상대로 리노를 뽑는다면, 어쨌든간에 이기게 될 것이다. 모든 플레이어들이 드루이드를 한다면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방밀 전사 7위

https://tempostorm.com/hearthstone/decks/control-warrior-meta-snapshot-49

 

방어도/방어도/ 방어도/방어도/ 방어도/방어도/ 방어도/방어도/ 방어도/방어도/ 방어도/방어도/ 방어도/방어도/ 방어도/방어도/ 방어도/방어도/ 방어도/방어도/ 방어도/방어도/ 방어도/방어도/ 방어도/방어도/ 방어도/방어도/ 승리!

 

(……..얘들이 미쳐가나…)

 

 

템포법사 8위

https://tempostorm.com/hearthstone/decks/tempo-mage-meta-snapshot-49

 

1단계 : 1턴에 마나지룡을 갓드로 한다.

2단계 : 저코주문을 갓드로 한다.

3단계 : 불꽃꼬리전사의 불덩이가 운빨이 쩔어준다.

 

 

어그로 주술사 9위

https://tempostorm.com/hearthstone/decks/aggro-shaman-meta-snapshot-48

 

변태 단검곡예사가 더 나을거야, 아냐 기다려, 변태 회전로봇이 더 나아, 아냐, 화염곡예사야. 그래 Reddit 니들이 맞아. 우리는 이 덱을 1티어에 넣은건 레이나드가 ‘발명’ 했기 대문이야 #타락 우리 스냅샷 전문가들중 레이누들(Reynad의 패러디)속에 신경을 연결하기 전까지는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 따위 갖지 못했어. 아니면 하스스톤의 누구도 자신의 의견이란게 없고 우리 모두 레이나드가 아닐까?

 

어그로 드루이드 10위

https://tempostorm.com/hearthstone/decks/aggro-druid-meta-snapshot-40

 

어그로 드루이드가 여전히 할만할까? – 아마도. 그런데 이 덱이 카운터할 수 있는 미드드루가 현재 메타에 더 적절하다는 사실은 뭘 의미할까?

 

(역주 : 어차피 드루 하는거라면  어그로 드루 할 바에 미드드루 하라는 이야기임)

 

 

컨사제 11위

https://tempostorm.com/hearthstone/decks/control-priest-meta-snapshot-49

 

안두인이 미니언으로 날 때렸어요! 걱정마. 그러기 위해 힐이 있어. 하지만 안두인의 하수인이 너무 많으면 어쩌죠? 신성한 폭발이나 아키치마 콤보를 써.

 

 

멀록기사 12위

https://tempostorm.com/hearthstone/decks/murloc-paladin-meta-snapshot-48

 

아옳옳옳ㅇ 아옳 아옳옳옳 아오오오오옳ㅇ롷!

 

원문 : Mrrggl mrrggl mrgl mrgl mrgl. MRGL! Mrgl mrrggl mrgl mrgggl mrgl, mrrggl mrgl mrrrglglgl mrgl mrgl. Mrrggl mrrggl - mrrggl mrgl mrrggl mrgl mrgl mrrrrrgl - mrgl mrgl mrrggl mrgl. Mrglglrglglglglglglglg. Mrrggl mrgl mrgl mrrggl mrrgggggl mrgl mrrggl mrrgl; mrgl mrrggl mrgl mrgl mrghllghghllghg. MRGL! MRRGGL MRGL MRRGGL MRRGGL MRRGGGL MRGL MRGL MRRRRRGL MRGL MRRGGL MRRGGL! MRGLMRGLMRGLMRGLMRG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