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포스톰 50주차가 나왔습니다.
https://tempostorm.com/hearthstone/meta-snapshot/the-old-standard
뭐 아시다시피 별로 새로울만한 내용은 없죠..
1~2티어 덱 번역을 해야 하나 잘 모르겠네요. 저도 이번 주에는 쉴까 합니다.
매번 체크하셨던 분이라면 별로 궁금하시지도 않을 거 같고.. 그냥 흔한 이야기에요.
누구를 상대로는 좀 불리하고 유리하고.. 탐험가 연맹때가 메타 격변시기라 참 재밌었는데 ㅎㅎ
나중에 맘 바뀌어서 올릴지도 모르겠지만, 이번 주는 일단 쉴까 합니다. 12일에 패치내용 공개한다니 뭐 좀 바뀔라나요.
이번 주, 우리는 정규적인 코멘트와 정기적인 스케쥴의 메타스냅샷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정규전은 아니다. 그렇다. 3월 시즌이 시작되었고 우리는 여전히 한 달 전 첫 발표가 있은 이후 정규전에 대한 아무런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 그렇긴 하지만 3월 12일에 있을 미지의 발표에 대한 루머가 있는데, 정규전에 앞서 봄 확장팩의 첫 예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는 것이다. 이는 어디까지나 루머와 추측에 근거한 이야기지만, 우리 모두는 만일 이 사실이 4월까지도 정규전을 볼 수 없다는 말일지라도 새 확장팩에 대한 내용이 진실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물론 그들이 미드 시즌까지만 정규전을 실행시킨다면 아무도 짜증내지는 않겠지만 그럴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메타로 가보자. 말한대로 2월 시즌이 끝났으며, 나는 북미와 유럽섭에서 최상의 5위를 차지한 플레이어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북미: Ishtaan, Neobility, muzzy, allandang, and Neirea.
유럽: J4CKIECHAN, NickChipper, MagicAndy, SomiTequila, and SquarePants.
이 말은 우리가 새 시즌에 진입했다는 것이다! 2016년 3월 혹은 24 시즌이 진행중이며, 이는 보통 전설을 향해 달려가는 어그로 덱들이 홍수처럼 넘쳐흐름을 의미한다. 안타깝게도 메타는 매우 고착화되었고,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Top10위권 외의 덱을 하고 싶어하지 않으며, 이는 그 아래 덱들은 등급을 올리는데 효율을 떨어뜨리는 나쁜 상성의 덱들을 만날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독실한 흑마 플레이어들은 1~2주 정도는 리노 대신 위니흑마덱을 선택할 것이며, 또 몇몇은 마라톤에서 전력질주하는 것을 좋아해서 어그로 주술사를 택하겠지만, 일단 그들은 전설에 도달하게 되면 원래 하던 덱으로 돌아갈 것이다.
메타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변화로써 충분히 언급할 가치가 있는 사건이 있는데, 손님 전사가 2위로 올라오면서 파마 기사를 눌렀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은 아마도 왜? 메타의 모든 덱을 깨부수던 옛날의 손님전사가 아닌데, 어떻게 1티어의 최상위권에 돌아왔을까 라고 생각할것이다. 그 답은 2가지의 명백한 사실에 의한 것인데, 첫번째는 토너먼트(대회)에 의한 것이다. 나도 안다. 우리는 대회용 덱에 등수를 매기거나 대회에서의 성적을 등급전용 덱의 등수를 매길 때 참고하지 않지만, 플레이어들(일반인들)은 그렇게 한다. 간단한 사실로, 대회에서 성과를 올리면 사람들이 등급전에서 하던/하지 않던 덱들에 영향을 미치는데 왜냐하면 팬들은 대회에서 본 멋진 플레이를 직접 시도해보고자 하며, 이는 더 많은 손님들이 등급전에 등장하게 했다.
불행하게도 어떤 덱이 대회에서 활약했다고 해서, 등급전에서도 필연적으로 잘 되는 것은 아니며(기름도적, 당신 이야기다) 따라서, 대회에서의 주목보다도, 메타에 맞는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 그리고 지금은 손님전사에게 좋은 메타이다. 이 덱은 1위인 미드드루를 포함한 많은 대중적인 덱들을 잘 상대할 수 있다. 또한 이 덱은 이번 주에 더 많이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위니흑마를 상대로도 좋고, 템포법사, 어그로 주술사 그리고 파마 기사를 상대로 대등한 상성을 가진다. 이는 말도 안되는 것이며 따라서 이 덱이 2위에 오른 것을 보는 건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다. 미드드루에게는 다행스럽게도, 자군+야포의 콤보는 여전히 믿을 수 없이 강력하며 심지어 나쁜 상성의 덱을 상대로도 이 콤보를 통해 승리를 쥐어 짜낼 수 있기에, 드루이드는 다시금 1위에 올라섰다!
정기적으로 우리의 주간 메타 스냅샷을 읽어오는 분들은(소수이긴 하겠지만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아마도 내가 저번에 언급한 [이번 달에 정규전이 나오지 않는다면 잠시 쉴 수도 있다] 는 말을 기억할 것이다. 비록 나는 다음주에 스냅샷을 내지 않겠다는 사실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거의 그래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만일 마지막 주에도 별다른 사항이 없다면, 우리는 정말로 할 말이 없어질 것이며, 이는 메타가 너무 조금밖에 변화하지 않기 때문(이번 주에 그랬듯이)이며 이는 여전히 새로운 코멘트를 하거나 어떠한 눈에 띄는 발전에 대해 알릴만한 사항이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다음 주에 (스냅샷이 나왔는지) 체크를 해 보고, 숨이 멎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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