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전 : 10급





최근 돌리는 덱이다.

주로 하는건 탈진과 기름도적 정도.

연말이라 바쁘다보니 게임할 시간은 썩 많이 나지 않는다. 


등급전은 저번에 돌냥으로 11급 찍고나서 오랫만에 다시 퍄퍄나 해봐야지 이랬다가 4연패 하고나서 다시 때려쳤다. 법사 500승좀 만들어보겠다는데.. 안되더라. 




벌목기에서 종말이가 나와서 게임 말아먹는것 정도는 물론이고




파마기사 상대로 초반 손패도 4,3,4,7 로 망했는데 간신히 잡은 차원문에서 아기 멀록이 뙇. 이후 2턴 단검곡예사, 3턴에 내가 거울상 걸었더니 병력소집(멀록은 당연히 칼맞고 사망) 4턴에 벌목기 냈더니 진은검, 이후 로데브 쯤에서 GG.




그 후에 양심 가출덱으로 10급까지만 찍고 다시 놀고 있다. 




주요 덱들.


어그로 드루는 최근엔 힘을 별로 못 쓰고 전설 이미 찍었기 때문에 굳이 안 돌리고 있다.

황건적은 비트성기사라고 초반 하수인과 천보 하수인으로 밀어붙이는 덱인데 일퀘용으로 돌리기 적합해서(별생각없이 명치만 달리는) 쓰고 있고 양심 가출덱은 이번에 라팜 나온김에 파마기사를 좀 돌리느라 만들었다. 근데 보통 라팜이 무사히 등판할 때면 게임이 이겨있는거나 마찬가지고, 라팜 내봐야 답없는거면 필드가 까마득하게 털려 있는거나 마찬가지.



원숭이덱은 얼마전에 손놈이나 방밀에 앨리스 스타시커를 섞어서 돌리는걸 보고 만들어봤는데... 황금 원숭이는 커녕 앨리스 찾기도 힘들고 지도 나오기 전에 내가 죽거나 적이 먼저 죽거나 둘 중 하나다. 황금원숭이 확률 계산하신분이 있는데 손패에 앨리스를 들고 시작해도 황금원숭이를 낼 수 있는 시점은 덱에 카드가 3~5장 정도 남은 때라고 한다. 그러니 사실상 예능덱으로 봐야 할 듯 하다. 



아래는 지금 돌리고 있는 도적의 투기장덱이다. 

저번에는 난장판이었는데 이번엔 그래도 제법 연계가 잘 되는 카드들이 모였다.



 


동전 데피아즈단 해서 2/2 2/1 같이 나가는것도 좋고, 음영파 기수가 연계로 나가면 돌주먹 오우거 5코가 되기도 하고.. 바다거인은 중반에 필드에 하수인이 3~4개정도는 있다보니 (픽할 시점에 용암, 바다, 산악 3종 거인중에서 고르는거였음) 보통 5코정도에는 나갈 수 있게 되곤 한다. 8/8이 꽤나 압박적. 


풋내기 종자는 다른 영웅이라면 영능 쓸 시간이 없어서 별 도움이 안되는데, 도적은 칼 차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1코에 나가면 2코에 칼로 버프 받으면서 2/2가 되니 꽤 맘에 들었다. 고블린 이발기와 폭칼을 통한 광역 2딜. . 여러모로 쏠쏠하다.


현재 6승 1패인데, 전체적으로 순조롭게 올라왔다. 1패 한 것도 사실 다 이겼었는데.. 법사 체력 7 딱 남겨놓고 리벤홀트 암살자로 킬각보면서 주문파괴자로 침묵만 걸면 되겠다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에테리얼 비전술사가 나오더니 비밀을 딱. 


뭐지.


얼방인가? 설마 거울상은 아니겠지 싶어서 하수인 냈는데도 아니고 

무기로 적 하수인 죽였는데도 반응없어 인형의식도 아니고. 얼방인가 싶어 때렸는데..... 증발시키기!



의심은 갔지만, 리벤홀트 말고는 필드는 법사가 잡아놔서 하수인을 더 던져볼 수 없는 상황이라 내 찔러봤는데.. 그 후로 더 이상 하수인을 필드에 낼 수도 없고 체력 7을 깎을 수단이 안나와서 결국 패배했다. .... 에테리얼에서 딱 필요한 증발시키기 뽑아낸 법사 실력이라 생각하자.이 덱 한번 만들고 4일째 쓰고 있다. 한판 이기고 쉬고 두판 이기고 쉬고 이러다보니 내 카드가 뭔지 까먹을 지경이다. 오늘은 끝까지 가봐야지.





필요없는 100골팩.

그래도 이제서야 아키나이 2장, 비전골렘 2장이 모였다는 점에서는 만족이다. 


가루가 480이 모였고, 저번 전설보상으로 받은 황금영웅카드인 땅속의 위협을 갈면 이제 어그로 주술사를 할 수가 있는데. . . 왠지 땅속의 위협은 갈기가 싫다. 나중에 필요하게 될 거 같은 기분. 그래서 참고 있다. 무쓸모 전설이나 둠빠따를 카드팩에서 뽑을 수 있을거라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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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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