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템포스톰에서 덱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토요일이라니.....
와이프랑 데이트하고 와서 하스 인벤 들어갔더니 이미 템포스톰 덱 리스트에 번역까지 다 끝나있더군요.
뒤늦게 새로 번역하기도 좀 웃기고... 번역도 잘 해 놓으셔서 일단 하스 인벤 번역을 가져옵니다.
하스인벤 수영장직스님 번역입니다.
1티어 덱 번역입니다.(링크)
이 번역은 하스인벤 비슷하게 님 번역입니다.
1위: 어그로주술사 (씹랄)
설명:
어그로 주술사는 컨트로덱을 이기는 능력을 포기하지 않고도 다른 어그로덱 상대로 먼저 명치를 달려 이길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이 덱은 초반에 땅굴트로그, 토템골렘, 야수정령과 같은 카드들의 과부하 시너지를 활용하여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폭풍같은 버스트 딜을 넣을 수 있습니다. 그 후 두번째 딜 폭풍으로 주문, 둠해머와 대지의 무기를 이용하여 게임을 끝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새로 추가된 흑드라군은 둠빠따를 굳이 차지 않더라도흑드라군의 미친 버스트 딜을 이용하여 어그로 주술사의 승리 공식을 하나 더 추가해주었습니다.
주간 노트:
씹랄은 미국 간 카드가 거의 없는데에 반해 새로운 확장팩에서 좋은 카드들을 몇 개 받았다.
이 점이 완벽하게 튜닝되지 않은 대부분의 다른 덱을 제치고 씹랄을 새로운 메타에서 가장 강한 덱으로 만들었다.
영원의 감시자와 흑드라군은 아주 매끄럽게 씹랄의 덱에 들어맞기에 씹랄을 튜닝하기가 다른 덱에 비해 쉬웠다.
빠르게 완성된 이 덱은 다른 덱들이 아직 고대신에 적응하기 위해 해메고 있을 때 강력함을 눈부시게 발휘할 것이다.
씹랄은 주문 위주의 덱인 미라클도적과 냉법 상대로 강하며, 비교적 어려운 매치업이더라도 상대와 비벼 볼 수 있다.
씹랄은 1티어에서 떨어질 어떤 징후도 현재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하스스톤 내의 어그로덱의 왕좌에 올라 있다.
2위: 위니 흑마법사 (좆니좆마)
설명:
위니흑은 초반에 필드를 장악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덱이며,
버프를 걸어 상대의 높은 가치를 가진 하수인을 이득을 보는 교환을 하면서 잘라 낼 수 있는 덱이다.
영웅이 흑마법사라 핸드를 비교적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생명력 전환을 이용하여 핸드를 리필할 수 있다.
이 덱의 초반 목표는 필드를 빨리 채워 바다 거인, 고르목등을 일찍 내는데에 있으며,
이 두 카드들은 어떤 게임에서든 엄청난 템포를 끌어당겨준다.
위니흑마는 또 필드가 비었을때 다시 채울 포텐셜을 가진 덱인데, 단검곡예사+금단의 의식으로
상대 필드를 조금은 클리어하면서 필드를 바로 채울 수 있다.
위니흑마의 피니셔는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리로이나 파멸수호병같은 돌진 하수인을 사용한다.
주간 노트:
어둠골 원로원이 위니흑마에 있어 반론의 여지 없이 엄청난 카드임이 밝혀졌고, 새로운 장의사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5체력 하수인은 무시할 수 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상대가 이미 필드를 장악한 상황이 아니라면 세번째 턴에 이 카드를 죽이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할 것이다. 상대가 초반에 손을 못 쓴 상태라면, 이 카드를 바로 낼 수도 있다. 금단의 의식은 위니흑마에 잘 맞는 또 다른 고대신 카드인데, 임프폭발과 비슷한 능력을 제공한다. 금단의 의식은 상대가 니 필드를 정리한 바로 다음 턴에 필드를 바로 채울 수 있게 해주며, 단검 곡예사의 능력을 남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 생겼다. 이 버전의 위니흑마는 지금 야생으로 간 위니흑마보다 좀 더 공격적인 덱이다. 새로운 메타동안 위니흑마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이것이 어그로덱인 이상, 다시 말해 어그로 덱을 상대할 준비가 충분치 않은 완전히 튜닝되지 않은 덱을 상대로 너는 손게 승리 할 수 있다. 나(Ant, 흑마법사 집필자)는 등급을 올릴 때 이 덱을 강력하게 추천하며. 이 덱은 아직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다양한 카드들을 넣어가며 덱메이킹을 하는 경험을 자유롭게 느끼길 바란다.
3위: 주문(Miracle)도적 (나보다 싼곳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
설명:
주문도적이 돌아 왔다!! 이 덱은 클래식한 발리라 콤보덱으로, 가젯잔 경매인을 이용하여 너의 덱의 대부분을 빠르게 드로우 하여 너의 승리 조건을 빠르게 덱에서 찾는다. 맹독, 절개, 냉혈을 통해 이 덱은 엄청난 잠재적 버스트딜을 가지고 있는데, 이 것은 상대를 죽이기 위해 충분한 데미지를 제공 할 것이다.자릴의 추가로 인해 너는 비교적 손쉽게 연계를 터뜨릴 수 있게 되었다. 주문 도적은 현재 가장 운영하기 어려운 덱 중 하나이고, 게임을 잘 하기엔 더더욱 어려운 덱이다, 하지만 이 덱은 현재 하스스톤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덱 중 하나이다.
주간 노트:
다시 2014년이 된건가? 주문 도적이 복수의 칼날을 갈아 돌아왔다, 그것도 즉각 1티어로 말이다. 도적은 벌목기와 박사붐의 야생화로 인해 가장 큰 수혜를 본 직업인데, 이 두 카드들은 도적이 대응하기 어려운 카드였기 떄문이다. 절개와 혼절은 우리가 정규전에서 자주보는 4마나 이상의 하수인들에게 매우 강력하며, 이 것이 도적을 1티어 덱에 위치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이다. 또한, 자릴의 추가는 도적로 하여금 가젯잔을 통해 쉽게 드로우를 보아 가젯잔의 가치를 더욱 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며, 항상 일관적으로 상대를 죽일 수 있게끔 너의 드로우를 만들어준다. 침묵과 나이사가 예전처럼 무섭지 않기 때문에, 에드윈 밴클리프가 성공할 확률이 높아졌다. 주문 도적은 명백히 1티어 덱이고,오직 씹랄만이 주문도적을 가지고 놀 수 있다. 덱들이 아직 연구중이고 튜닝중인 이 때, 누구도 메타가 어떻게 변할 지는 알 수 없지만, 하지만 주문 도적은 계속 등급전에서 경쟁력 있는 덱으로 남을 것이다.
4위: 힐기사(느조스기사)
설명:
느조스 기사는 느조스를 내서 승리를 쟁취하는 덱이다.성기사의 초반 카드들이 정규전에서 대부분 빠져나갔기 때문에, 초반 게임은 영능을 쓰고 턴을 넘기는 플레이를 자주 하게 된다. 성기사는 미드레인지 구간에서 여전히 필드를 클리어 할 수 있는 다량의 주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게임 후반까지 너를 생존시켜 줄 수 있다, 빛의 군주 라그나로스와 신의 축복이 유지력을 증강시켜주는데에 좋은 카드라는것도 증명되었다. 느조스를 낼 때 2~3개의 죽메 하수인만 부활시켜도 상대에게 많은 압박감을 줄 수 있으나, 너는 항상 너의 죽메 하수인이 몇마리나 죽었는지 카운팅을 하여야 한다.
주간 노트:
컨트롤 기사가 돌아왔다!! 새로운 미래와 함께, 느조스를 통한 정당한 승리 방법과 함께 말이다. 케른, 실바, 티리온을 필두로 이 덱의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들이 꾸려져 있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황혼의 소환사나 오작동중인 치유로봇등을 덱에 넣지만, 나(Flamingobums, 글 작성자)는 그들이 덱에 꼭 필요하지는 않음을 발견하였으며, 그들이 게임 계획에도 꼭 필요하지는 않음을 알게 되었다. 티리온, 케른, 실바중에 두개만 부활시켜도 게임을 이기는 데에는 충분하다. 이 덱은 어그로술사와 위니흑마 상대로 굉장히 잘버티며, 이것이 등급전에서 힐기사를 강한 덱으로 만들었다. 도적이 비록 문제이긴 하지만, 이 덱은 전사를 상당히 잘 때려잡으며 1티어의 밑자리에 당당히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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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하스 인벤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들이고. 단순히 붙여넣기만 하면 전 그냥 카피충이 되는데다 모처럼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들에게 면목이 없죠.
이번 덱들을 한번 뜯어볼까 합니다.
먼저 1위를 한 어그로 주술사 덱부터 봅시다.
파지직의 빈자리에는 불꽃 토템이, 용암 충격 2장 대신 과부하를 풀어주는 영웅카드 2장이 들어갔네요. 그리고 너프된 노움이 빠진 자리에 얼굴없는 화염투사(통칭 흑드라군)이 2장 추가되었습니다.
단검 곡예사가 너프됨으로써 화염곡예사가 채용됐고 의외로 대지충격이 덱에서 빠지고 은빛 십자군 종자가 들어갔는데, 이 부분은 사람에 따라 대지충격을 넣어봄직 할것 같습니다.
이전의 어그로 주술사가 필드는 적당히만 먹고 둠해머랑 주문으로 끝장보는 덱이었다면, 정규전의 이번 덱은 좀 더 하수인 비중이 강력해진 덱이 되었습니다. 하수인으로 초반부터 필드를 점령하고 때려잡겠다는 의도가 느껴집니다.
여기서 은빛성기사단 기수 (2/1천보 돌진) 대신에 번개폭풍정도를 채용해봄직할 듯 하군요. 하수인을 많이 깔게 된 덱 특성상 파괴의 정기는 이제 넣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위니 흑마 덱을 볼까요.
금단주문이 2장들어가서 임프폭발의 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화염임프가 1장이 되었다는 것은 이전 위니보다는 좀더 뒤를 보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어둠골 원로원이 생각외로 강력한 캐리력을 가지고 있으며, 단검+금단주문 콤보 혹은 원로원+금단 콤보를 잘 활용해봄직 합니다.
고르목이 채용되어 있으나 없는 사람은 검은무쇠 드워프와 같은 카드로 4코를 대체하거나, 2코 하수인을 더 넣는 식의 운영이 좋을 듯 합니다. 나이사가 없어짐으로서 바다거인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좀더 빠른 피니시를 원한다면 리로이나 파멸수호병도 적절히 기용해봄직합니다.
이전보다 운용 난이도는 올라갔지만 여전히 강력한 위니입니다. 1딜광역을 주는 전사 3/3 하수인이 있으므로 전사 상대로 할 때 운용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3위를 차지한 주문도적입니다. 하수인 숫자가 무척 적습니다만, 하나라도 살린 후 충분한 드로우를 봐서 은폐로 하수인을 살린 후, 냉혈과 합하여 킬각을 내는 것으로 목표로 하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선견자 2장이 채용되었는데, 상황에 따라 다른 카드로 바꿔봐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느조스 기사입니다. 12000가루라니.... 어마어마하군요. 예전 방밀을 능가하는 듯..
알도르+코도 혹은 겸손과 조합하여 8코에 적 하수인 하나를 완전제압하는게 가능합니다. 광역기들을 아끼다가 잘 정리하면서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여지구요. 파멸의 예언자를 내서 필드 정리에 성공했을 때 엄숙한 애도로 드로우를 잘 노려보길 권합니다.
이전에 멀록기사를 굴려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군요. 강한 힐이 있으나 방어도를 쌓지는 못하므로 원콤형 콤보덱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손님덱입니다. 죽빨이 없어졌지만, 2/6 도발로 방어력을 높이고, 피에서 수액을, 날뛰는 구울 등으로 죽빨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전과 같은 5코 손님 내분 죽빨로 4마리 만드는 콤보가 없어져서, 이전보다 손님푸는 타이밍이 살짝 뒤로 밀렸습니다. 날뛰는 구울과 연계하자면 8코가 되고, 소용돌이와 연계하려 해도 최소 6코입니다.
초반을 잘 버티면서 많은 드로우로 카드를 잘 확보하는 것이 관건으로 보입니다.
6위의 미드 주술사입니다. 이교도 주술사로 드로우를 보는게 특이합니다. 얼굴없는 화염투사를 내더라도 과부하를 풀 카드가 없으므로 잘 설계해야 할거 같습니다. 필드를 잡으면서 이득보다 둠해머나 피의 욕망으로 한방딜을 넣는게 승리 공식으로 보이는데 잘 굴러갈지 약간 의문이 듭니다. 과부하 푸는 카드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좀 조정이 필요해보입니다.
7위의 크툰드루입니다.
드로우를 어떻게 보나 고민했는데 결국은 육성을 쓰네요. 지고정은 없고.. 저격기가 없는 덱이라 결국은 하수인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크툰이 죽은 후에 부활시키는 하수인은 크툰이 죽기 전까지는 손에서 논다는 단점 때문인지 크툰덱에서 다 빠지는 모양입니다. 그나저나 그 많은 크툰덱중 처음 등장한게 7위의 크툰드루라니, 크툰덱 파워가 초기 예상만큼은 안되는군요.
정규전 냉법입니다. 8위에 올라왔습니다. 안토니다스가 사라졌습니다. 크툰 등으로 덱들의 후반 뒷심이 강해지고, 과학자가 없어 냉법이 버틸 수 있는 시간이 예전보다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대신 잊힌 횃불이 2장 추가되었는데, 이 카드로 적 하수인을 제거하고, 얼화얼창등은 좀더 딜링에 아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전보다 알렉 의존도가 높아졌는데, 쉽지 않을 것 같네요.
한국에선 잘 안보이는 미드냥입니다. 산양사육사 2장은 약간 의외입니다만, 야수카드가 많은 만큼 뽕맛을 노려보겠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야생의 부름 2장이 후반에 강력한 뒷심을 보여줄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죽메 하수인이 고만고만한데 후후란 효과를 제대로 볼지 좀 의문이네요. 뭐, 사바나 죽메는 대박이고 그냥 5코에 막나가도 나쁘지는 않은 스탯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이정도까지 할까 합니다. 그 후의 용사제, 말리, 램프, 방밀은 예전 덱과 거의 비슷하군요.
아직은 혼란속이므로 이 덱들도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 모두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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