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 : 600위 -> 400위권
이전에 올렸듯이, 랭전은 최근에 잘 하지 않는다. 다른덱은 전설급에서 돌리기 어려워서 안 하고, 드루 퀘 나오면 어그로 드루 돌리는데, 3판중 2판은 이기는 수준. 여튼, 전설을 찍고 나니까, 다양한 덱이 하고 싶은데 카드가 부족하다고 느낀 이후부터, 골드벌이를 위해 투기장을 돌리기로 했다. 그리고 그냥 나오는대로 대충 클리어했던 퀘스트들도 50골드 이상이 나오도록 갈아가면서 하는 중이다. 갈았는데 "영웅에게 100데미지 입히기" 이런거면 그냥 40골퀘라도 해야되지만 말이다.
최근에 뜬다는 리노흑마는 카드가 역시 없고, 그나마 적은 카드로 도전해볼만한건 기름도적같은데... 그놈의 마음가짐이 없네 그려. -ㅁ- 800가루인데.. 어렵다. 사실 진짜 해보고 싶은 덱은 탈진도적이다. 근데 시린빛 점쟁이조차 없는 상황에서는 .. (사실 이전에 20가루 부족해서 갈았었다..)
아침에 울다만이 열려서 질러놨던 1.5만원으로 3지구를 다 열었다. 출근하면서 했는데.. 이건 뭐 난이도가 없다고 말해야 할 수준. 낙스나 검바산은 클리어하다가 한두번 막혔는데, 이건 그냥 대충해도 클리어다. 새로생긴 브란 카드로(전함*2)뭔 콤보를 해 볼까 고민했지만 딱히 떠오르는게 없다. 죽메가 더블로 나오는 리븐데어 활용덱도 사실상 예능덱 취급인데, 브란도 그정도 취급일 듯 하다. 리노는 30체력 풀힐이라는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앞으로도 탈진형덱에는 많이 기용될 것 같고.
영웅모드나 굴려봐?
투기장 덱은, 어제 저녁 퇴근시간에 짠 덱인데, 웬일인지 전설카드가 두장이나 나왔었다. 남작 게돈하고 크로마구스! 일단 투기장인 만큼 제압기가 부실하고, 그 탓인지 일단 나오면 다들 처리를 못하고 쩔쩔맨다. 그 외에도 진은검이 3장이나 잡혔고, 1코부터 9코까지 마나커브도 안정적인 성기사 덱이 완성되어 있었다.
4승 쯤에서 2패를 해서, 뭐.. 여기까진가 싶었는데 의외로 연승가도를 달리더니 12승을 찍어버렸다. 이전 최고 기록이 4승이었는데.. 전설달면서 전체적인 패를 보는 시선이 넓어진걸까?
남작 게돈과 크로마구스가 한 패에 있는 모습. 사실 이게 아니라도 강력한 카드들이 많았다...
원한맺힌 대장장이와 은빛십자군 창이라는 카드로 이상한 콤보를 시전하던 성기사를 때려잡는 장면.
12승 직전. 크로마구스가 복사한 카드가 하필이면 왕축이었고, 왕축 2장 발라서 킬각이 나와버린 절묘한 상황
그리고 보상. 12승치고는 보상이 좀 별로다. 8승부터는 보상에 전설카드도 나온다던데.. 흑 ㅠㅠ
보상으로 나왔던 고놈팩 카드 깐 결과. 구려.
이건 어제 깠던 난투팩이다. 역시 구리다. 다만 이걸로 평등 2장이 갖춰졌다는 정도에 위안을 삼을까나.
투기장 덕에 골드가 꽤 벌려서, 400골드 쯤 됐는데, 다시 투기장에 뛰어드는 중이다.
이번엔 영웅픽부터 카드픽까지 다 별로였다. 일단 고를 영웅이 드루이드밖에 없었으며, 전설은 물론이고 중후반 고코하수인이 많이 부족한, 중견진들이 많이 채워지는 카드픽이었다. 6코이상 하수인이 전쟁의 고대정령과, 9코 도발 하나 뿐(하수인 죽으면 코스트 감소하는..).
초반에 하수인을 많이 깔고 필드를 휘어잡아야 하는데, 어째 야포도 자군도 잡히질 않아서.. =ㅅ=;
어영부영 2승 1패 상태다. 투기장은 한 사이클이 끝날 때 까지 시간이 좀 걸려서, 한번 하면 하루는 놀 수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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